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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티아 Apr 25. 2023

부서진 마음에

위로가 필요해요

겹벚꽃 그늘 아래서 / D-125

아픈 기억은 과거에 놓아두고  현재를 살아가라고.

이제는 그렇게 살고 있다고.

그러다가도 가끔씩 과거라는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겹벚꽃 그늘 아래서

바라보는 방향은 달라도

나란히 붙어 앉아 있는 너와 나


오늘도 네가 잡아주는 손에

한 송이씩 꽃이 열린다


"Take your broken heart, make it into Art"

2017년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메릴 스트립이 고인이 된 친구의 말을 인용해 화제가 된 문구이다. 황선우 님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

흠...

난,

멋진 예술가가 될 것 같다.

아니, 누구라도 될 수 있겠지.

부서진 마음 조각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테니.


저 뒷모습을 자꾸자꾸 보게 된다.

왠지 맘이 뭉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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