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조 May 25. 2022

이별은 항상 어렵다

한 번 더 들여다볼걸








어제 아파트 단지에서 다리 다친 아기 고양이를 구조했는데 하루도 채 버티지 못하고 고양이 별로 떠났다.

이미 사후경직이 시작된 몸을 한참이나 주물렀다.

혹시나 기적적으로 살아날까 싶어서.

눈도 감지 못한 채 가버린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


작가의 이전글 꿈은 없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