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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강쀼업 Jun 05. 2020

평택 화양지구와 현덕지구의 투자 가치가 똑같다고요?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는 정도도 아닙니다.

평택 현덕지구는 '수용 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그에 반해 화양지구는 '환지 개발' 방식으로 진행되죠. 이것만으로도 이미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는 거예요. 어디서 이런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어설프게 동일선상에 놓으려고 하십니까?




플러스 가득한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쌍둥이 아빠, 물음표노트 강훈구입니다. 


이번에도 평택 현덕지구에 관한 글을 적게 되었어요. 사실상 현덕지구(장수리)의 토지는 모두 계약이 진행되어 소개드릴 수도 없는 곳인데 왜 또 적느냐고 물어보실 것 같아 간단히 배경을 소개하겠습니다. 


① 031 번호로 최근에 전화가 많이 오고 있어요. 핸드폰을 안 갖고 있는 사람들을 통계로 조사하는 것이 훨씬 빠른 요즘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유선 전화로 저에게 현덕지구의 투자 가치를 따지는 것처럼 물어봐요. 아니면 아닌 것인데, 왜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저한테 물어보겠습니까? 이건 본인들의 투자 상품을 막연히 깎아내리는 것 같으니깐, 어떻게든 싸워보거나 글을 작성한 사람의 의중을 떠보려는 의도겠죠? 어제 저녁에는 글을 내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요. 뭐 사업을 영위하는데 저라는 존재를 비롯한 몇몇 블로거들이 큰 지장을 주니깐 그렇겠죠. 근데요... 제가 왜 그래야 합니까? 


② 열심히 '기획부동산들이 현덕지구를 많이 건드리고 있으니 조심하십시오'라는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블로그를 보고 전화를 주신 분이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86만평 개발되는 국내 최대의 민자 개발 택지지구인 평택 화양지구의 상업지가 평당 1,500만원이라고 하는데, 현덕지구도 그 정도는 되겠죠?"라고 하시더군요. 만약 그런 논리라면 평당 300만원에 투자를 해도 5배는 오를 거니깐 투자를 해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물론, 토지 투자를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좋긴 해요. 근데, 그렇게까지 쉬운 재테크 방법은 아닙니다. 이건 진짜 과소평가하신 거예요.


③ 참회하는 기획부동산 출신 담당자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인 줄도 모르고 친구랑 같이 투자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미 계약서가 작성되었고, 잔금까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손쓸 방법이 없어요. 최소한 이렇게 널리 알려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 사례를 만들지 않으려고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현덕지구의 비싸게 투자한 땅을 혹시 팔아줄 수 있냐는 문의도 있었는데요. 미치지 않고서 그런 조건의 땅을 왜 팔아줍니까? 이거야 말로 폭탄 떠넘기기 아닌가요? 본인이 실수한 것이면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괜히 엄한 사람들한테 피해를 확장시키지 마시고요.   



아래에 원문의 링크를 첨부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천천히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hoon9kang/221990923346



플러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쌍둥이 아빠, 물음표노트 강훈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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