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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밍아빠 Jun 17. 2020

수입을 늘이는 방법

수입이 늘어나면 행복하겠지?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3가지


1. 수입을 늘인다.

2. 지출을 줄인다.

3. 자산을 불린다.


수입이 늘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2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 있다. 1년 후 월급이 300만 원이 되고, 다음 해에는 월급이 400만 원이 된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월급이 1.5배, 2배 늘어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과 운이 소요된다.


수입이 늘어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1. 회사에서 승진한다.
2. 성과급을 많이 받는다.
3.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한다.
4. 수입이 많은 일을 한다.
5. N잡을 한다.


1. 회사에서 승진한다.

현실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방법이다. 업종이나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승진을 하면 직급이 올라가고 거기에 따른 직책이 부여된다. 그리고 직급과 직책에 따라 급여도 따라 오른다. 예전(호황기에 회사가 확장할 때)에는 연차가 쌓이면 자연스레 진급을 시켜주었다고 한다. 요즘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경기 침체다 불황이다 해서 회사도 인력을 줄이고, 인건비도 축소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사적체도 심하고 진급 대상자에 비해 진급 자리는 적을 수밖에 없다. 어렵게 진급했는데 월급 상승률은 실망스럽다.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 죽어라 일하고 피 터지게 경쟁에서 올라갔는데 힘이 빠진다. 하지만 회사에 오래 다닐꺼라면 계속해서 승진하면서 수입을 늘여나가는 것이 좋다. 직급 한 단계 오른다고 급여가 크게 뛰지는 않지만 한 계단, 두 계단 오르다 보면 또 급여도 차곡차곡 올라가기 때문이다.


2. 성과급을 많이 받는다.

승진보다 단기간에 성과를 냈을 때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방법이다. 역시 회사, 업종, 부서에 따라 차이가 크다. 대부분 영업조직에서 인센티브나 성과급이 세다. 사무직이나 기타 부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나 성과급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것이 보험, 자동차 영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임원보다 연봉이 높은 영업사원들이 가끔 신문에 실리기도 한다. 그리고 굴지의 S전자 같은 경우 실적이 좋은 해에 성과급을 연봉의 절반씩 받아가기도 한다. 부러울 따름이다.


3.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한다.

스포츠 프로선수들의 경우 자주 볼 수 있다. 일반 직장인의 경우 연봉을 크게 높여서 이직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술력, 영업력 등이 우수한 경우 경쟁사에서 스카우트 해가는 경우도 있다. 일단 이런 경우에도 본인의 능력이 탁월해야만 가능하다. 회사는 절대 헛돈 쓰지 않는다. 연봉 1억을 주고 쓴다면 적어도 2~3억 이상은 벌어줄 능력이 되는 사람 이어야지만 데려간다. 능력 있는 사람은 선택의 폭이 넓다. 기존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거나,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이직하기도 한다.


4. 수입이 많은 일을 한다.

연봉이 박한 업종에서 일을 제 아무리 열심히 잘한 들 연봉이 높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을 따라잡기 힘들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알바를 아무리 잘하고 열심히 일해도 금융권에 취업해서 일하는 사람의 수입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그리고 직장에서 월급 받는 것이 성에 차지 않으면 사업을 성공해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다만 그만큼의 자본이 필요하고 리스크를 감수해야만 한다. 카페를 열어서 회사 생활할 때 월급의 3~4배를 벌어들일 수도 있지만, 쫄딱 망해서 수입은커녕 빚만 지는 경우도 있다.


5. N 잡을 한다.

예전에는 투잡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는 N잡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면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다. 프리랜서나 시간이 많이 남는 일을 하는 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은 본업만 해내기에도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다. 게다가 괜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예를 들어 회사 다니면서 카페를 하거나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다. 요즘은 직장 생활하면서 유튜버를 병행하는 분들도 있다. 성공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특별한 재능, 콘텐츠,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있다면 성공할 수 있지만, 어설프게 의욕만 앞세워서 도전하다가 몸고생, 금전손해, 마음고생만 하고 접는 경우가 많았다.  


N잡에 성공한 사람들은 본업과 연계된 활동을 또 다른 수익이 나오도록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본업의 사례나 노하우를 풀어간다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리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서 수익이 나도록 연결시키는 경우도 유튜브에서 종종 보았다.    

    


5가지 방법 중 하나라도 만만한 것이 없다. 그만큼 수입을 늘리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니깐 부자가 많이 없겠지. 하지만 간절함을 가지고 시도하고 노력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나는 지난 몇 년간 수입을 늘이기 위해 1번에 집중했다. 그렇게 승진하고 높은 고과를 받으면서 수입이 늘어났다. 그런데 승진이라는 게 올라갈수록 계속 지속될 수 없고,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업종과 회사가 잘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아주 어렵다. 게다가 운도 상당히 작용하는데, 운에 따라서 나의 승진과 수입 증가를 바라기에는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하다. 높은 성과급을 주는 업종도 아니고, 수입이 많은 일도 아니다. 이직에도 제한사항이 많다. 결국 남은 것은 N잡인데, 리스크가 낮고 본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고민해보았다. 역시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는 결론이 선다. 좋아하니깐 잘 쓸 때까지 계속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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