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단어 하나에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by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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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나는 베를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도피라는 말로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유는 단 하나였다.



그때의 꿈은 막연했고, 지금에 와서야 또렷한 목표가 되었다.

늦은 유학길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늦은 나이에 꿈을 꾸면 추가 요금이 붙는다.

공항에서는 수하물도 돈을 더 내야 하고, 교통비도 추가로 더 내야 한다.

유럽에서는 26세까지를 청소년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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