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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의 Nov 28. 2019

프랜차이즈 창업, 올바른 브랜드 결정하기

올바른 브랜드 결정이 성공 좌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많다.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떤 브랜드를 어떤 상권에서 창업하느냐는 것이다.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상권을 선점하는  만큼 중요하다.

리스크 없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첫째,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이 가맹점을 운영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사 직원은 본인이 담당하는 브랜드의

원가, 수익 구조, 성장 및 확장 가능성 등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낮다면

절대 창업하지 않는다. 또한 본사 직원의 가족, 친척이

운영하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 이유는 가능성 없는 브랜드를 가족이나

가족이나 친척에게 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본아이에프_본도시락 창업박람회]


둘째,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의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 비전문가의 브랜드 참여 등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반해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은 의사 결정 과정이 단순하고 브랜드의 지속성, 사업의 확장성을 끊임없이 연구하기 때문에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장수 브랜드가 많다.

[장수 브랜드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셋째, 브랜드와 상권을 매칭 하여 최적의 조건을 찾아야 한다. 배달형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A급 상권, B급 입지 전략"으로 고정비를 낮추며 높은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B급 상권, A급 입지 전략"은 고정비 상승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즉 브랜드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자신이 원하는 상권과 입지에 매칭 시켜 최고의 결과 값(매출, 수익)을 얻도록 해야 한다.

넷째, 한 명의 점주가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최근 대형 매장 운영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저비용, 고효율의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여러 개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개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것보다 동일한 투자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브랜드 3개를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며 폐점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 현재 프랜차이즈 트렌드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대박 신화를 버려야 한다. 고매 고수익은 없다. 고객들은 더 이상 비싼 아이템, 대박 아이템에 휩쓸리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고객에게 인정받고 가치 있는 브랜드, 큰 수익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오래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과연 창업할만한 브랜드인가,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한가, 적절한 수익이 창출되는가 등을 고민하고 심사숙고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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