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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Mar 04. 2024

100-1, 백일백장 사명서

글을 쓰는 이유 사명서 <책과강연> 글쓰기 모임에서 

1. 100일 동안 어떤 글을 쓰고 싶나요? 


인문학적인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인문학작가로 스스로 명명하였으나,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인문학 학자는 아니기에 학문적으로 배움과 지식이 부족하여 늘 공부하는 학도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이기에 인문학의 소재에서 무한한 글감을 얻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적 글의 소재들은

1) 동서양의 기원전부터 오늘날까지 철학사의 철학가들의 생각과 저의 깨달음, 성찰들

2) 예술작품들에 대한 소개 및 성찰들 (음악, 미술작품들)

3) 문학작품들에 대한 소개 및 성찰들 

4) 인류의 역사에 대한 나눔과 성찰들 

5) 창작시, 창작글들 


2.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은가요? 


저는 인생이모작을 작가로 또 강연가로(미래의 직업) 살고 싶습니다. 전업작가는 먼 훗날의 이야기이고 

일하면서 날마다 글을 쓰는 것으로 이미 행복합니다. 


글을 쓰는 것이 행복한 이유들은, 

1)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생각에만 머물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글을 통해 생각을 명료하게 적어낼 수 있기에

비로소 성장하는 궤적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나의 성장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글로 이어진다면 세상에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는 기쁨이겠습니다. 


2)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문학을 배우는 지식들이 그저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 실천할 수 있는 지혜로 전환되는 장치가 글이라고 믿습니다. 

깨달은 의미와 가치들이 먼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지혜의 글로 쌓아가고 싶습니다. 

글은 인류의 유산이고 지혜의 보고이지 않습니까!  



3) 60대를 준비합니다. 70대, 80대 황혼을 준비합니다. 


저는 죽기 전에 진심을 다한 인문학 작가로서 살았다고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황혼을 맞이하면서 이러한 결의들이 무너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인생 후반기가 더욱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황혼을 준비하면서 인류인문학사에 공헌한 한 사람의 작가로서 살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남이 알아주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깨달음에 만족하면 되는 업을 쌓는 일입니다.

그것이 나의 삶을 의미와 가치로 채우면서 이생에 좋은 영향력을 미력하나마 나누는 일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일은 60대, 70, 80대의 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3. 100일 동안 글을 쓰면서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2번 사명에서 적은 대로 인문학 작가로서 한 권의 책을 짓는다고 생각하면서 100일의 글짓기를 

채워가려고 합니다. 특히 혼자서 쓰는 것이 아니라, 문우들, 책강 동기들과 함께 하는 경험이기에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100일은 한 권의 인문학적 에세이의 원고를 쓰는 일이라고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만큼 무겁고 큰 일이기에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백일백장이 되는 것이 나만의 목표입니다. 

누가 평가해주지 않아도 100-100이 끝나는 날, 나에게 칭찬해 주려고 합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완주하는 그날을 상상하게 됩니다. 



4. 내 바쁜 일상 중 언제 글을 쓸 계획인가요? 


저에게 글 쓰는 일은 이미 생활 속에서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는 습관을 그대로 백일백장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새벽 4시 반부터 한 시간을 글에 투자하고 저녁 퇴근 이후의 시간도 활용합니다.

보통 하루에 2시간 이상은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팎에 책을 읽고 강연을 듣는 공부의 시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사유와 인식의 성찰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저녁 시간 산책하는 15분의 시공간도 내게는 글을 쓰는 작업 중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날마다 꾸준하게 글을 쓰는 습관이 좋은 글을 남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루라도 글쓰기에 게으르면 작가가 아니겠지요.    



5. 100일 동안 함께 글 쓰는 동기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싶나요?

 

블로그 이웃들, 인스타 인친들과 교류하는 것처럼 소통하겠습니다. 

동기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도 보내겠습니다. 

동기분들에게 응원의 파이팅을 나누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백일백장을 브런치와 블로그에 함께 이어가려고 합니다. 

블로그가 성장하면서 이웃님들 문우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백일백장의 기간동안 새로운 문우들 글쓰기 동기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것을 생각하니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특히 무언가를 함께 이루어가는 동료 작가님들과의 소통은 한 차원 높은 삶의 좌표를 찍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백일백장 #책과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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