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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삐용> 세네카 인생론 죽음마저 준비하라 시간관리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세네카는 최고의 부유를 가졌으나 기꺼이 모두 버렸다. 그는 최고의 권력층에 있었으나 토사구팽 당하였고 그의 주군 네로 황제에게 자결하라고 명령을 받는다.



그가 인생론을 쓸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가 죽음을 준비하라고 설법한 것은 당연하다.


그의 책은 계속해서 시간을 아껴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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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라고 조언하는 세네카는 삶의 시간을 관리하라고 한다.


우리의 생애 인생의 시간을 잘 다스리는 것이 결국 의미 있는 죽음에 이르러 후회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네카의 인생론을 읽다 보면 계속해서 2가지의 시간개념이 나온다.



첫 번째는 너무 빨리 없어지는 시간에 대한 것이다.


이는 술독에 빠지거나 게임중독 같은 쾌락에 빠지는 경우이다.


그렇게 순간적인 쾌락에서 즐기는 삶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오로지 돈을 모으는데 열중하는 것도 시간을 빨리 없애지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시간을 오래 쓰는 방법에 대한 명쾌한 조언이다.


바로 정신적인 양식을 섭취하라는 것으로 진리를 위한 삶을 살라는 조언이다.


철학자였기에 철학 하는 삶을 가장 큰 생애의 목표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렇게 참되게 사는데 노력하면 생애의 시간을 길고 오래도록 쓸 수 있다는 뼈 때리는 설법이다.



이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네카의 철학은 정말로 쉽고도 명료한 진리의 종소리를 듣게 된다.


진리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진리가 까다로워서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삶의 의미에 대한 명징한 정신적 수양 - 자신을 낭비하지 않고 다스리는 노력들이 모두 진리에 근접하는 길이다. 그렇게 날마다 노력하는 과정이라면 생애의 한 평생 시간이 결코 짧지 않다.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쓰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시간에서 성취를 얻게 되고,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게 된다.



세네카의 조언에 따르면,


성취를 얻는 것은 정신적이고 참된 것이어야 하고 그것들이 모여 장기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생산적인 것으로 채울 수 있다면 꽉 찬 보람 있는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


새벽 기상 새벽 공부부터 운동, 좋은 취미활동, 명상, 자기 계발 등등 해야 할 좋은 것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매일 꾸준하게 해내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영화 <빠삐용>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죄, 시간을 낭비한 죄로 그가 스스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장면이 인상 깊다. 하루의 시간을 소중하게 쓸 줄 아는 사람은 결코 낭비하는데 소비하지 않는다.


내가 게임업계에 욕을 먹을 만한 것을 고백한다면, 가장 낭비라고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가 게임중독이다.


그만큼 도박중독, 술 중독 등도 단연코 시간을 낭비하는 주범이다.



이제 다시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을 위해 새벽 기상을 하게 된다.


이번 주 도전적이고 벅찬 이벤트들이 많다. 그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시간을 잘 쓰면서 일요일 휴식을 맞이하고 싶다. 세네카의 조언을 늘 가슴에 담고 살고 싶다. 죽는 순간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에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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