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고갱 모짜르트 슈베르트 이중섭 모두 배고픈 예술가들이었다
진리라고 해야 할까요? 어르신들, 선생님,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가 맞습니다.
"대부분의 전업 창작가들, 전업 예술가들은 밥도 먹기 힘들단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의 지원이 아니었으면 그림을 그릴 재료조차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생전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그의 예술정신을 오히려 더 강하게 할 수 있었을까요?
빈센트는 동생에게 끊임없이 미안한 마음으로 부족한 돈덕분에 갈등을 겪었던 현실을 글에 남깁니다.
고통 속에서도 예술정신을 꺾을 수 없었기에 그의 37년의 삶이 불멸의 예술이 되었습니다.
한때 빈센트의 친구였던 고갱마저도 화가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가족들과도 헤어져 생활하였습니다.
주식 중개 전문가였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파산을 당하고 화가의 길에 들어섰던 고갱..
그는 타이티의 생활에 이어 태평양 한가운데 마르키즈 제도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평생 문명화된 세상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가난과 궁핍에서 예술로 생을 다한 그였지요.
위대한 음악가, 모차르트조차도 형편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모차르트는 성공하였으나, 그에게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그가 건강하게 더 작품 활동을 할 시간이 부여되었다면 음악사도 그의 삶도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짧은 35세 생애 말년에 불멸의 명작 레퀴엠을 작곡하고 그의 불우한 삶은 가난으로 허덕이다가 마감되었습니다.
슈베르트는 더욱 심한 생활고에서 살아생전 거의 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슈베르트를 응원하는 지지자들 친구들 앞에서 신곡 발표를 하고 그의 예술을 나누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불행하고 슬픈 천재 작곡가였다는 평이 바로 슈베르트였습니다.
31세의 가장 짧은 인생을 살아간 슈베르트는 다작으로 생애를 채운 불꽃같이 살았던 음악가였습니다.
이중섭 화가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유학까지 갈 부유한 집안의 지원을 받았으나,
전업 화가로 살면서 가난과 시련을 견뎌야 했습니다.
시대 상황이 어려워 작품의 판매도 좋은 호응을 얻지 못했지요.
6.25 전쟁통에 가족들을 부양할 만한 형편이 안되어 말년은 빈궁하고 처참하였습니다.
생활 형편이 안되어 일본인 아내와 자식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헤어져서 지내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예술가들, 작가들, 시인들의 고난과 시련을 읽고 자랐습니다.
그때는 몰랐어요. 가정을 갖기까지 배고품이 무엇인지 돈을 벌기 전에는 몰랐어요.
그저 예술, 창작을 사랑하고 목숨처럼 예술정신 작가정신으로 살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건 혼자서 살 때나, 배고파도 예술 하는 위대한 사람들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저는 6살 때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연습하기 시작하였고 예술 학교에도 진학하였으나,
피아노를 포기한 청소년 시절을 갖고 있습니다.
예술은 저의 삶에 극적인 서곡이었고 지금도 그 드라마는 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예술을 잊고 던져버리고 살았던 현실 적응하였던 직장인이었습니다.
20대 후반 결혼하고서야 아니 결혼 전부터 이미 가정을 위해서 예술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깨닫고 뭐 그럴 것도 없었어요. 예술가들 작가들이 모두 불행한 시절을 견디어내어야 하는 것을 가족에게 짐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안정된 직장 생활이 시작된 것이지요.
거의 20여 년간 예술은 포기하고 글쓰기도 멈추고 말았어요. 깡촌 시골 직장 생활 + 도시 가정생활의 왕복으로 한 집의 가장, 아빠로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돈을 벌 수 있었던, 열심히 살았던 직장 생활이 50대 중후반 중년이 되어서 고마운 보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행한 예술가의 길이 아니고, 직장인 작가로 즐기는 예술의 길, 인문학, 문학의 길을 찾게 된 겁니다.
전업 예술가들은 불행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삶이 통째로 예술에 맡겨져 있기에 예술적 성과가 아니면 살아갈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평범하지만 안정된 수입이 있기에 만 31년 직장인 작가로서 행복합니다.
가정에서 인정받는 가장이기에 가정에서도 행복합니다.
그렇기에 글을 쓰는데 심리적 금전적 조금의 여유가 생깁니다.
물론 전업 작가님들, 전업 예술가님들에 비해서 창작에 진심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점은 늘 마음에 부족한 앙금이 남습니다. 전업 작가님들께도 미안합니다.
15시간 바치는 예술 창작 정신과 하루 3시간 바치는 작가정신과 비교될 수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오래가는 것이 살아남는 것이라는 신념을 갖게 됩니다.
뚜벅 뚜벅 가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창작 작품이 나아지고 있음에 스스로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 불꽃처럼 살다가 가버린 천재 예술가들의 삶은 불행합니다.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가정의 가장이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에게도 해피엔딩의 삶을 그려봅니다.
저는 60대 최전성기, 70대 80대에도 왕성하게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할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생 2모작, 3모 작의 삶을 인문학, 예술, 문학으로 살고자 함은 그만큼 수입 절벽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와야 합니다. 사회를 바라보고 사람들의 세상을 응시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서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립되어 혼자만 몰두하는 예술은 오늘날 상황에 오랜 생명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 신념입니다.
블로그 세상에서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나누는 작가정신으로 살고 싶습니다.
오래도록 행복한 글쓰기 창작을 하면서 늙어가고 싶습니다.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해 한해 더 좋은 책의 출간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5년 10년 이후 계속해서 창작 집필을 하면 정말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소망을 갖습니다.
저에게 문학은 행복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아가는 해피엔딩이면 좋겠습니다.
직장인 작가로 살면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것이 저에게 너무도 중요합니다.
가장의 역할도, 저의 작가로서의 꿈도 모두 이룰 수 있는 직장이 소중합니다.
고마운 직장에도 공헌하는 성공적인 직장인으로 마감하고 싶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베트남 일터의 출근하는 길입니다.
호프맨작가 감성인문학 블로그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말 12월 되십시오..블로그 이웃님들! 소망성취 하소서! #호프맨작가 니는누구인가 # 스니커즈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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