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개인 작업만으로 생긴 일을 했고, 한 번도 와보지 않았지만 내가 있고 싶었던 공간에 앉아 엉덩이 따끔하도록 길고 긴 대화를 나눴다. 원하는 일을 했고, 원 없이 대화를 했다. 오늘이 충분했고, 오늘이 길고 길기를 바랐다.
립밤을 앞에 두고 입술이 마르도록 서로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채워갔던 그 시절도 내게 다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마음도 꿈속 같다. 어쩌면 오늘 하루 온통이 그간 간절했던 꿈속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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