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과 척추의 회전
우리몸의 회전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골반과 척추의 회전이 가장 많을 것이다.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를때, 척추를 회전하며 뒤를 봐야하고
혹시 바지 뒤에 뭐가 묻지는 않았나 볼때도, 엄청난 회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다가 어느날 잠을 잘못 잤는지, 갑자기 뒤를 보는게 힘들때면
뒤를 마음껏 보는게 이렇게 소중한 거 였구나 깨닫게 된다.
골반과 척추의 회전을 Bottom to top 전략을 통해서 회전시켜보자.
다리를 통해서 골반과 하부척추가 움직여지는 전략을 통해서
내가 골반을 굴린다라는 느낌에서 굴러간다 라는 느낌을 경험해볼수 있다
발이 바닥을 누를때와 발 뒷꿈치가 바닥을 누를때 발의 중간 아치 또는 밖에 아치를 누를때
골반이 다른각도로 구르는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발이 바닥을 누름으로 인해 발목 종아리 허벅지를 지나 고관절 골반으로 전달되는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발의 안쪽부분 아치를 누르면서 자연스럽게 골반이 살짝 구르고 내몸이 옆으로 굴러,
마치 아이가 뒤집기를 하듯이 내몸이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내가 일부러 허리나 몸통을 돌려 회전하지 않아도
발에서 부터 뻗어나오는 힘으로 꽈배기 처럼 내 몸은 회전하고 있었다.
다른 출발점으로 부터 오는 회전의 자유.
#소마틱스 _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