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싶은 날

나는 종이 책이 좋다

by 최서연


글을 읽고 싶을 때도 있고, 그러다 보면 그만 읽고 내 글을 쓰고 싶을 때도 있다. 근데 오늘은 글을 읽고 싶은 날이다. 오늘은 강릉 여행 기록을 마무리할 요량으로 책을 안 챙겨 왔는데. 아쉽긴 하지만 전자책은 아무래도 손이 안 가는걸.


햇살이 쏟아져 있는 한 페이지와 책장을 넘기는 소리,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구절에 줄을 그어두고 살짝 귀퉁이를 접어놓는 것까지가, 모두 책을 읽는 것인데 말이다.



매거진의 이전글한 문장만 건져도 괜찮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