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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란 Apr 04. 2018

국산차-수입차 경쟁력을 종합 비교 분석하다(1편)

국산차와 수입차간의 경쟁력을 10가지 요소로 분석해 본다. 

수입차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2015년 9월 디젤게이트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수입차가 승승장구하는 것은 국산차 보다 더 매력적이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본 경쟁력 비교에서 수입차는 A/S 하나에서만 국산차에 열세였다. 하지만, 2017년도 이후에는 이 마저 극복해 국산차에 비해 약점이 없는 위치에 올랐다수입차는 여러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다져 나가고 있다.  수입차의 질주는 계속될 것이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수행해 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해 사용하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겪는 경험과 느낌을 정밀하게 추적해봤다. 

소비자의 보유/사용 기간에 따라 주관심대상이 되는 고객만족 10개 측면을 선정하고각 측면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한다[그림1]. 

제일 먼저 새 차 구입 1년 이내인 소비자에게 구입시의 판매서비스 와 구입 후 고객관리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했는지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했다. 8점 이상으로 평가한 소비자의 비율은 국산 53%, 수입 59%로 수입차 구입자의 만족률이 6%p 더 높았다

경쟁 브랜드별로 보면 1,000점 만점으로 산출한 판매서비스 만족도(SSI)에서 국산차는 르노삼성이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수입차 1위는 렉서스(3년 연속 1)였다.

구입 1년이내인 소비자에게 그 차의 제품매력도(TGR: Things Gone Right), 즉 성능·기능·디자인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8점 이상으로 평가한 비율은 국산 50%, 수입 64%로 수입이 14%p 더 높았다. 제품매력도는 상대적으로 수입차의 경쟁우위가 가장 큰 영역의 하나다. 

브랜드별로 보면 국산차 1위는 현대차, 수입차 1위는 벤츠가 차지했다.

구입 1년 이내인 소비자에게 지난 1년 동안 차를 운행하면서 어떤 결함·고장·문제점을 경험했는지 지적하게 한 다음, 그 차의 품질에 만족하는지를 10점 만점으로 물었다. 그 결과 초기품질에 대한 만족률(8점 이상을 준 비율)이 국산 62%, 수입 71%로 나타나 9%p의 차이가 있었다. 

작년의 4%p 차이에서 9%p 차이로 크게 증가한 것은 국산차의 경쟁력이 더 약화 되었음을 뜻한다. 최근 출시한 여러 국산 신차들의 초기품질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브랜드간 비교를 위해 초기품질 문제점 수(100대당 문제점 수)를 구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차가 6년 연속 문제점이 가장 적었고, 수입차는 렉서스(2년 연속 1위)였다. 

구입 후 2~3년 경과한 소비자에게 그 동안 차의 품질과 서비스 때문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물었다

국산차 소유자의 52%, 수입차의 59%가 별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고 답(10점 만점에 8점 이상)했다. 7%p의 차이로 수입차의 스트레스가 적음을 알 수 있다(작년은 9%p 차이). 국산 브랜드 중 스트레스가 가장 작은 것은 현대차이며수입차는 렉서스였다.

자동차의 구입과 유지비용(가격, 연비, 유지비, A/S비, 중고차 가격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다음, 종합적으로 ‘비용 대비 가치’의 측면에서 만족하는지 물었다. 비용 대비 가치 만족률은 국산 26%, 수입 37%로 수입차가 11%p 높았다. 

일반적으로 작은 차, 저렴한 가격의 차가 더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국산과 수입차의 경우는 달랐다. 차량가격의 평균이 국산 3,080만원, 수입 6,130만원으로 수입이 두 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국산차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야 하나 그렇지 않았다. 

수입차 가격이 두 배에 달하고, A/S비용 등으로 불평
·불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국산이 더 비용 대비 가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비용대비 가치가 가장 좋은 국산 브랜드는 한국GM, 수입차는 렉서스였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티렉스 Ca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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