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젤라푸 Dec 27. 2018

추운 겨울을 녹여줄 이색 얼음자동차의 세계 기네스기록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가 달린다? 자동차의 또 다른 세계 기네스기록을 보다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거 같다는 일기예보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추운 겨울이 왔다는 이야기는 자동차 오너 입장에서는 운전하기 어려운 시기가 왔다는 말과 상통한다.  

겨울이 되면 자동차를 운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겨울잠 자는 동물들처럼 동면하듯 안전한 곳에서 오랜 기간 주차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주차도 잘 해야 한다.


추운 겨울이 오면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과 얼음은 자동차를 내 마음대로 운전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의도하지 않은 교통사고도 발생시킨다.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인간은 환경을 극복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자동차와 상극인 얼음을 자동차와 연결시킨 사람들이 있다. 

얼음으로 자동차를 만들었다. 장식용 자동차도 아니고 실제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유쾌한 상상력으로 멋진 얼음자동차를 만든 사람들을 소개한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사는 블라디슬락바라셴코(BladslacBarashenko)는 자동차 유투버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겨울왕국의 실사판인 시베리아에 어울리는 얼음자동차를 만드는 상상을 실천에 옮겼다.


가장 먼저러시아 오프로드 SUV 브랜드 UAZ 모델을 구동에 필요한 바퀴와 운전대엔진 등을 제외하고 분리했다

다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중 상징적인 모델에 해당하는 G 클래스의 외관을 얼음으로 만들었다그리고자동차를 조립해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한 G 클래스는 무려 6톤에 가까운 얼음이 사용됐다

엄청난 얼음 무게로 자동차의 중심이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실제 주행도 가능해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에서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블라디슬락바라셴코(BladslacBarashenko)는 얼음자동차 외에도 시멘트 5톤으로 만든 승용차고드름 가득한 자동차 등 이색 자동차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유쾌한 사람이다.

다음으로 러시아에 나타난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얼음자동차에 영감을 받은 캐나다의 얼음 조각 업체canadian tire는 얼음트럭을 제작했다. 

이들은 2005년식 GMC 실버라도의 기본 프레임에 5톤의 얼음을 이용해 멋진 얼음트럭을 만들었다.

이 얼음트럭이 특별한 이유는 시속 20km의 속도로 1.6km를 주행하는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기 때문이다.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고 약 40시간 뒤 얼음이 모두 녹아 차량은 사라졌다. 움직이던 자동차가 40시간만에 사라진 것도 기네스 기록이 아닐까??

지난 추운 겨울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던 얼음자동차들. 이번 겨울에도 멋진 얼음자동차를 볼 수 있길 바래본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포플린 Life Story"

매거진의 이전글 [영란 칼럼]실질적인 다자녀가정 자동차 혜택이 필요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