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생각도 못 한 태풍으로 빗길 운전을 하게 되는 등 운전하기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다.
이런 날씨속에서는 성인군자라고 하여도 작은 변화에 운전자들의 심리가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운전자마다 본인만의 운전스타일이 있는데, 이런 더운 날씨속에 자동차 안에 갇혀 있으면 운전스타일도 영향을 받아 예민해 진다.
오늘은 운전자마다 다른 운전습관을 가졌지만, 주변 상황에 의해 더욱 예민해지는 운전습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런 나쁜 운전습관은 상대방과의 다툼을 유발하고, 안전까지 위협하므로 꼭 지양하면 좋겠다.
첫번째 나쁜 운전습관은 추월이다.
차는 기본적으로 목적지를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가기 위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운전을 하다 보면 좀더 빨리 가고 싶어 하는것은 본능이다.
특히나 고속도로 같은 경우 도로상황과 상대방의 운전 습관에 따라 추월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추월이라는 것이 운전자간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공식적으로는 1차선은 추월차선이고 2차선은 주행차선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1차선을 계속해서 쭉 달려가도 되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더디게 달리고 있는 앞 차량을 지나치기 위해서 1차선이 있는 것이고, 그 때만 잠시 이용을 해야 1차선을 추월차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주행차선으로 이용하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
추월차선을 이용 하였다면 다시 신속하게 주행 차선으로 돌아가야 한다.
1차선을 고속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 속도에 무뎌지게 되고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생겼을때 대처 하기도 어려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추월을 할 때에도 룸미러 등으로 후속 차량의 운직임을 제대로 계산하고 의식해야 한다!!!!
두번째 나쁜 운전습관을 비상등에 대한 인식이다.
비상등은 나쁜 습관 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매너라고 할 수 있는데 도로가 공사 중이거나 차선이 좁을 경우 의도치 않게 차선을 끼어들거나 교대로 나아가는 경우 이럴 때는 다른 차량들에게 양보를 구해야 한다. 양보란 해주면 감사하고, 안 해주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허락에 의해 무사히 진입하였다면 비상등을 켜서 감사의 표시를 하는것이 하나의 약속처럼 되어 있는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운전습관은 상대방의 양보와 배려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이런 작은 운전자의 습관하나로 예민하거나 끼어들기를 당해 화가 나 있는 운전자의 마음을 녹이고
양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잡아 줄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세번째 나쁜 운전습관은 앞차와의 안전거리 미확보 이다.
앞차와 바짝 붙어 있게 되면 갑작스러운 급 브레이크에 대응을 하지 못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초보운전자 같은 경우 뒷차가 너무 바짝 붙어 있으면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불안하고 위협감을 느껴 평소에 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된다.
상대 운전자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거리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생하는 많은 교통사고들은 안전거리만 유지했다면, 제동거리 확보로 사고 경중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나쁜 운전습관은 추월에 대해 극도로 민감해 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을은 자신이 추월을 당했을 때 극도로 민간해 지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추월은 운전을 하며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교통의 흐름에 도움을 주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운전습관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추월을 하기 위해 다가오는 차량이 있다면 주행차로로 이동해 정속주행으로 양보를 해보는건 어떨까?? 자동차 운전이 레이싱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니까...
나쁜운전 습관은 모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서라도 꼭 고쳐야 할 습관이다. 오늘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안전운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