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 퓨처 & 캐딜락하우스 서울& 기아 BEAT 360를 가보다
자동차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고객체험공간은 단순히 자동차를 관람하고 타보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에서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면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소비자든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이 부담없이 방문하여 브랜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써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EQ 퓨처' 전시관을 지난 10월 22일 개관했다.
EQ 퓨처는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선보이고 지난 130년간 자동차 기술발전의 역사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인 '혁신'을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이어가, 미래에도 모빌리티 리더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는자 하는 의지가 녹아있다.
지상 2층(총 300평) 규모의 EQ 퓨처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 차량 및 충전 솔루션을 비롯해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머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 실버 애로우 01', 전기 자율주행 항공 모빌리티 '볼로콥터'가 전시됐으며,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됐다.
또 벤츠는 이번 전시에서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인 '비전 서울 2039'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전 서울 2039는 20년 후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대변하는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와 서비스, 전동화 등 핵심 요소가 서울 도심 곳곳에 투영된 것이 특징이다.
EQ 퓨처 전시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일반 관람객에 무료 공개되며, 전시 기간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2017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열렸던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과 사랑으로 2018년 8월부터 상설전시장으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수입차 거리의 본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한결 젊어진 캐딜락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단순히 자동차만 전시하는 게 아니라 아트,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문화 콘텐츠로서의 캐딜락을 담았다.
여기에 캐딜락 브랜드가 생각하는 한국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1, 2층 공간을 활용하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는 비틀스 50주년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행사, 국내 소울 음악의 대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인 나얼과 모타운을 주제로 특별한 음악·예술 컬래버레이션 ‘더 사운드 오브 영 아메리카 '모타운’ 프로젝트, 화가 겸 디자이너 김충재와의 캐딜락 오브제 콜라보레이션 등 프리미엄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장소로 입지를 더하고 있다.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는 10월 31일(목)부터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CADILLAC X HERO' 캠페인.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히어로 소방관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캐딜락의 두 번째 CSR로, 활동문화공간을 넘어 긍정적인 메시지와 에너지로 사회에 좋은 영향과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은 소방관분들의 방화 용품을 리사이클링 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 제품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번쯤 방문하여 좋은 의미에 동참하면 좋겠다.
복합문화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는 캐딜락 전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센터도 오픈하였다. 캐딜락 모델경험을 원한다면 2일 전에 신청하고 방문하면 시승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브랜드복합문화공간 '비트360(BEAT 360)'은 지난해 6월 개관한 기아차 최초 브랜드 체험관으로 기아차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의 외관 디자인을 갖춘 1천907㎡ 규모의 건물이다. 2019년 8월까지 누적방문객이 1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비트360은 올해 2월 iF 디자인상, 4월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입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획득해 디자인을 강조하는 기아자동차에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개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EAT360 델리는 자동차 전시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임직원과 비트360 입주사 임직원,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 등과 함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비트360이 전시 공연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공간이 되도록 꾸몄다.
10월에는 고객 초청 음악 행사 '비트 라이브 위드 셀토스'를 열고 커플 75쌍(150명)을 초청해 204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함께 하는 토크 & 뮤직 콘서트를 개최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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