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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추위에서 질주하는 전기차, 폴스타 아틱 서클

폴스타 2, 폴스타3, 폴스타4로 테스트한 고성능 DNA 퍼포먼스

by 젤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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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에 출시하고, 기존 폴스타 브랜드의 이미지인 퍼포먼스가 어떻게 녹인 전기차가 나올 지 관심이 많았어.


그런데, 뛰어난 성능(안전+주행)에 매력적인 디자인이 더 부각되면서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보다는 대중적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떻게 안착할까에 대한 관심이 소비자들은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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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사람 보는 눈은 거기서 거기였어. 좋은 걸 보면 사고 싶고 갖고 싶고, 트렌디한 제품이나 자동차가 있으면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마찬가지였지.


출시한 이후 폴스타 브랜드의 폴스타 2 모델은 국내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모델에 뽑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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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있었어. 잘 팔리고 좋은 전기차라는 점은 소비자가 인정을 한 부분였지만, 폴스타 전기차가 가진 퍼포먼스, 즉 운전능력이나 주행감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적은 점은 아쉬웠지.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사람들이 퍼블릭이 아닌 스페샬리스트한 프리미엄 전기차로도 인정을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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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 이런 아쉬운 점을 해소할 행사가 있었어. 왜 폴스타 브랜드가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받고 퍼포먼스가 뛰어난 브랜드인 지 알 수 있는 행사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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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Zell am See)에서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가 열렸는데, 이 행사에서 폴스타가 퍼포먼스 기술을 공개하면서 폴스타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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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알게 된 건 평소 관심 가지고 보던 유투브 채널인 '강병휘 채널'과 '모카'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는 걸 확인하고 알게 됐어.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나도 가서 직접 경험하고 싶다였지만, 그건 불가능한 상황이니 영상에 보인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 컬렉션인 폴스타 2, 폴스타 3, 폴스타 4를 통해서 대리만족이 되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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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하려면 폴스타 아틱 서클을 간단하게 먼저 소개할게.


아틱 서클 컬렉션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결합해,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하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하는 걸 목표로 '아틱서클'이 탄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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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모터스포츠 브랜드로 탄생했던 폴스타의 역사를 잊지 않고, 레이싱을 완전히 등진 것은 아니라는 걸 세상에 알리기 위한 액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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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완성된 폴스타 아틱서클 컬렉션의 디자인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았어. 높은 전고와 전문 설계된 아이스 레이싱 타이어부터 독창적인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 마감 등 오스트리아에서 공개한 Arctic Circle 컬렉션 자체가 매우 인상적였지.


기존 폴스타 2에 이어 #폴스타3 와 폴스타 4까지 확대된 #아틱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R&D 시설 중 한 곳에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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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모델 보다 높은 지상고 및 3단계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했으며,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통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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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루프랙, 스토리지, 그리고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하면 존재감이 제대로 뽐뿌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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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모터스포츠에 몸 담으며, 수 차례 스웨덴 랠리 포디움에 이름을 올린 폴스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은 "정말 특별하게 개발했던 폴스타 2 아틱 서클을 새로운 두 SUV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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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에게 선도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모델에 맞는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적용했다.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은 우리의 퍼포먼스 DNA를 강조함과 동시에 놀랍도록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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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틱 서클 라인업 확장이 기대되는 건 결국 폴스타 양산형 모델에 언젠가는 다 적용될 것이라는 점과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의 퍼포먼스가 죽지 않았음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야.


이를 통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전기차 라는 점을 강조하던 폴스타의 태생 문제나 브랜드 국적 이슈는 해결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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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브랜드로서 폴스타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담긴 모델을 보고서도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참 할 말이 없겠지.


실제로 지금 나온 #폴스타2 와 #폴스타4 만 타봐도 폴스타가 지향하는 방향과 퍼포먼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하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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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즌이 돌아왔는데, 전기차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폴스타 시승도 꼭 해보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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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폴스타 (Polestar)의 전기 #퍼포먼스SUV 쿠페 ' #폴스타4 (Polestar 4)'가 '2025 중앙일보 #올해의차 (Car of the Year)'로 선정됐어.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로부터 수상한 '올해의 디자인'에 이은 쾌거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종합 평가에서도 지난해 출시한 모든 차량 중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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