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호 Dec 06. 2018

여름 구름

바람 한 점 없었다. 습도와 내리 쬐는 햇빛은 타는 듯 했다. 구름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름 하늘을 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은 구름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구름이 떠다녔다. 

마치 바다 같았다. 
붉은빛은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작가의 이전글 3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