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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호 Sep 23. 2022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아홉번째 착각

안정성을 극도로 추구하고 투자라는 말만 들어고 경기를 일으킨다

안정성을 극도로 추구하고 현실에 만족한다 



안전한 투자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적금도 절대적 기준에서는 안전하지 않다. 은행도 사기업이다. 정말 안전한 투자를 하고 싶다면 저금리의 우체국 예적금이나 국채를 사는게 맞다. 국가가 보증하는 것만큼 안전한 투자처가 어디있겠는가. 하지만 투자에 있어 안전을 추구하면 수익률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돈 많은 사람이 돈을 빌리면 이자가 싼 것과 같은 이치다. 



은행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 많은 사람들이 적금을 들고 있지만 사실 은행도 망할 수 있다. IMF때 그랬고 2008년 미국금융위기 때도 그랬다. 저축은행이 도산했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려 온다. 



땅과 아파트는 사두면 오를 것이라는 믿음도 팽배하다. 땅과 아파트 가격이 언제나 오른다고 믿는 건 매우 큰 착각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부동산은 안전한 투자처라는 믿음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도 한다. 



투자 원금을 손해 보지 않고 투자 할 수 있는 투자처는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라는 행동 자체가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행동이다. 조그마한 위험도 감수 할 수 없다면 은행 적금도 들어서는 안 된다. 은행이 망하면 원금을 5천만원 밖에 돌려 받지 못 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상황을 만들고 평범한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건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하지만 타고나길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지 못 했다면 그런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극도로 위험한 투자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려는 도박도 문제지만, 극도로 안전을 추구하며 금전적인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꺼려 한다. 금융도 마찬가지다. 돈을 불리는 행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이를 두려워하거나 알려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편한 것만을 추구하고 안전함만을 추구하면 결국 원하는 삶의 근처에도 못 가게 될 확률이 많다. 



돈을 모으지 않고 많이 벌면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할 방법을 알고 있다면 돈을 모으는 것보다 버는게 쉬울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번 돈을 관리해야 하는건 똑같다. 돈을 모아서 부를 쌓았건, 돈을 벌어서 부를 쌓았건 마지막에 가면 돈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게 되어있다. 



누차 강조하지만 얼마를 벌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 얼마나 관리를 잘 했는지가 중요하다. 관리라 하면 돈을 모으고 꾸준히 불려 나갈 수 있음을 뜻 한다. 



투자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은행에 저축하는 것도 은행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맡기고 있는데, 예적금 금액이 5천만원이 넘어가면 이는 은행을 믿고 투자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절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는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는 존재 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 없이는 부의 증가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로또를 사도 최소 투자금액이 들어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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