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감정은 어떻게 다뤄야하나(1)

진단·병리·자기정체성의 오해

by 호수를 걷다








정서적 고통은 병일까, 삶일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왜 이런 질문을 두려워할까?

그 고통이 병리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자연스러운 일부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정서적 고통을 겪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고통을 전혀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통이 있어도 드러나지 않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 알아차림(affect awareness)의 어려움

• 정서표현불능증(alexithymia)

• 과도한 억제, 회피, 혹은 장기간 지속된 감정적 무감각



즉, 고통이 없다는 말은 마음이 건강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고통을 감지하거나 다루지 못하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호수를 걷다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상담심리학자로서, 삶의 이야기들을 가까이에서 들어왔습니다. ‘회복’이라는 질문을 품고, 호수를 걷듯 감각을 되살리며, 혼자와 함께 그 사이의 경계를 조용히 걷고 있습니다.

3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