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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Aug 10. 2021

[카페진목] 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리버뷰 카페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카페

부산에서 동남아를 느낄 수 있는 곳

감성 사진 남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

#부산카페 #리버뷰카페 #카페진목

안녕하세요:) 호텔 에디터가 클립 한 감각적인 공간 이야기, '스팟클립' 에디터 조이입니다! 파랗게 펼쳐진 바다 앞 파라솔 아래서 시원한 음료 한잔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요즘, 휴양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가 있어 소개 드리려 직접 다녀왔어요.

카페 앞 바깥 공간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라솔 테이블이 놓여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인데요, 2021년 2월 오픈해 첫 여름 시즌을 맞이한 "카페 진목"을 소개합니다!

카페 건물은 단층으로,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라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면 사람이 많아 북적일 수 있어요. 저는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휴가 기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하지만 바깥 공간의 야외 테이블에서 강+바닷바람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페 진목은 부산(김해)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오른쪽 사진 하늘에 자세히 보면 보이는 작고 소중한 비행기처럼(실제로 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큽니다) 이착륙하는 비행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입구 앞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좌석이 떨어져 있는 것도 좋았어요.

카페에는 그랜드 피아노도 놓여 있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왼쪽 사진의 왼쪽 귀퉁이에 보이는 까만 가구가 그랜드 피아노입니다).

창가 앞 좌석은 실내에서 리버뷰를 즐길 수 있어 비 오는 날 이 자리에 앉아 커피를 즐기면 운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페 진목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운영하고 있어요. 전 브리 치즈 애플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다짐하고 갔는데, 브런치가 끝난 시간에 방문해 아쉽게 먹지는 못했어요. 브런치 운영 시간은 10:30-14:00 이니, 브런치 즐기실 분들 시간 꼭 체크하고 가세요!(전 다시 갈 거예요... 브리 치즈 애플 샌드위치 못 잃어�)

베이커리도 시간마다 만들어져 나오긴 하지만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시면 안 됩니다! (제가 망설이다가 못 먹었거든요... 하... � 꼭 다시 갈 거예요_2)

진목 카페는 강가 앞에 파라솔 의자들이 놓여 있어 낙동강과 맞은편 철새들이 쉬어가는 을숙도 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램프가 놓여 있어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저는 진목 블루(블루 레모네이드)를 시켜 야외 테이블에 앉았는데, 색감도 예쁘고 정말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도 노래가 흘러나와 휴양지에 와서 여행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동안 여행을 못해 답답했는데, 노래 선곡도 정말 좋아 노래를 들으며 앉아 있으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여행지에 온 느낌이었어요. 위쪽에는 전구도 달려 있어 밤에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실 분들은 저녁 이후 카페 진목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주변에는 또 다른 카페라 특별히 다른 것을 즐길 장소는 없어서, 정말 "카페 진목"만을 즐기기 위해 찾아야 하는 장소예요. 하지만 카페 진목 하나를 보고 가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크지 않지만, 이국적인 야외 테라스에서 낙동강과 을숙도 뷰를 즐기실 분들에게 추천드려요(실내도 깔끔하게 좋아요! 화장실도 좋습니다). 저는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춰 다시 찾아가 보려 해요. 올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진목에서 여름을 즐겨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