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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Feb 24. 2022

[스탠포드 호텔 명동]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호텔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쏠쏠한, 재미는 덤!인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리사입니다. 비즈니스와 문화, 쇼핑 등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명동에 신상 호텔이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비즈니스호텔, 스탠포드 호텔 명동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자, 그럼 함께 체크인하러 가볼까요?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효율적인 업무와 아름다운 뷰, 모두 놓치지 않고 싶으신 분
키워드: #남산뷰 #시티뷰 #비즈니스호텔

스탠포드 호텔 명동 알고 가기


패션, 예술, 건축의 다채로운 색을 입은 명동에 서울 시티뷰와 남산뷰를 자랑하는 신상 비즈니스호텔, 스탠포드 호텔 명동이 들어섰습니다. 백화점, 쇼핑센터, 고층 빌딩,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위치에 편리한 교통을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호텔의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바, 비즈니스 센터, 소규모 연회장, 야외 테라스,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탠포드 호텔 그룹은 뉴욕, 시애틀, LA, 포틀랜드, 산티아고, 파나마시티 등 세계 각지에 고급 호텔과 종합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스탠포드 호텔 서울'을 개관하여 한국 진출에 성공하고, 2017년 통영과 부산에 차례로 선보였는데요. 그 뒤를 이어 명동, 그리고 안동에서도 스탠포드만의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호텔 외관 및 로비

스탠포드 호텔 명동은 1호선 종각역 6번 출구로부터 도보 10분, 2호선 을지로 입구역 6번 출구로부터 도보 2분,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로부터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내, 시외버스를 비롯하여 공항 리무진버스 정류장과도 인접해있어요.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1시간 내외, 강남/홍대와는 30분 내외, 광화문/서울시청으로부터 도보 10분 내외, 명동 패션거리는 도보 1분 내외, 청계천 산책로는 도보 5분 내외가 소요되는 서울의 중심에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해요.


스탠포드 호텔 명동은 2021년 9월에 신축된 센터포인트 명동 복합 근린 시설 내 9층에서 18층 사이에 위치해있어요. 에디터 리사가 방문했을 때에는 건물의 저층부가 공사 중이었답니다. 건물의 1층부터 8층에는 애플 스토어를 비롯한 근린 상가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해요. 호텔의 입구는 큰 길이 아닌, 골목 쪽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갔더니 호텔 전용 엘리베이터가 바로 나타났는데요, 호텔 로비가 9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해요. 층 버튼이 1층과 9층뿐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엘리베이터가 9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 호텔의 로비가 나타납니다. 벽 한 쪽에는 심심하지 않도록 식물들이 포인트가 되었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도 2대 비치되어 있어 셀프 체크인도 가능합니다.


스탠포드 호텔 명동의 안내 사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체크아웃 시간과 조식 시간, 각종 부대시설 및 어메니티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현재 오픈 기념으로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에디터 리사는 키오스크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을 시도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조금 버벅거렸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히 도와주신 덕분에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예약자 성명과 예약 확정 문자에 적혀있는 예약번호만 입력해도 금방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체크인이 완료되면 키오스크에서 영수증과 객실 출입 카드가 발급됩니다. 영수증에는 객실 호수와 숙박일, 예약번호, 체크아웃 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며, 객실 출입 카드는 1장과 2장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


객실


이번에는 객실로 이동해 볼게요! 스탠포드 호텔 명동의 객실은 10층과 18층 사이에 위치해있어 9층 로비에 따로 구비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건물 1층과 호텔 로비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객실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존재한다는 점, 객실용 엘리베이터는 객실 출입 카드가 있어야만 가동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은 에디터 리사가 묵은 '스탠포드 스위트'를 포함한 총 4가지 타입의 객실(스탠다드 더블, 수페리어 트윈, 패밀리 엣지 트윈)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보여드릴 테니 둘러보시고 본인의 숙박 목적과 취향에 맞는 객실에서 투숙하시면 좋을 듯해요. :) 그럼, 함께 보러 가볼까요?



<스탠포드 스위트>

가장 먼저 스탠포드 명동의 최고의 뷰와 구성을 자랑하는 객실, 스탠포드 스위트(Stanford Suite)입니다. 코너에 위치해있어 탁 트인 서울 시티뷰와 더불어 남산뷰까지 즐길 수 있었어요. 가장 좋은 객실답게 뷰는 물론이고, 크기 59.4㎡를 자랑하는 넓은 객실로 다인원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을 듯해요.


공간은 가벽으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문과 가까운 쪽이 거실, 안쪽이 침실 공간입니다. 거실에서는 안락한 소파에 앉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특히 비치된 TV로 넷플릭스, 티빙, 왓차, 애플티비,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시청이 가능했는데요. 객실에서 TV를 시청하며 편안한 호캉스를 보내기에 제격이었어요!


왼쪽은 시티뷰 객실, 오른쪽은 남산뷰 객실

객실 입구 바로 옆에는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옷걸이도 많고 공간도 넉넉해서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 수납할 짐이 많으신 분들께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 공간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트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참고: 스탠포드 호텔 명동의 스탠포드 스위트는 시티뷰 객실과 남산뷰 객실 총 2개가 있습니다. 구조 상의 차이는 있으나 구성은 동일하여 사진을 함께 사용하되, 혼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는 객실 이름을 '시티뷰 객실', '남산뷰 객실'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샤워 가운과 함께 실내용 슬리퍼, 여분의 봉투, 구둣주걱, 개인 금고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시티뷰 객실

거실 한 편에는 비즈니스호텔답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와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데스크 양옆이 막혀있어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남산뷰 객실

스탠드와 데스크 위 조명은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더욱 신경 쓴 부분인 것 같아요. USB와 전화선을 포함한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비즈니스 공간 옆에는 미니바와 미니 냉장고가 마련되어 있어요. 전 객실에 구비되어 있는 미니바에는 녹차와 커피, 머그잔 2개, 커피포트, 아이스버킷이 제공됩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객실 복도에 얼음 정수기가 있어 식수와 얼음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번에는 좀 더 들어가 침실 공간으로 이동해 볼까요? 스탠포드 스위트 객실에는 TV가 총 2대 있어요. 거실의 소파뿐만 아니라 침대에서도 편안하게 TV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적당히 폭신하고 이불과 베개 또한 기분 좋은 사용감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에디터 리사는 스탠포드 호텔 명동의 침구가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거실보다 안쪽에 위치한 침실 공간의 모습이에요. 가벽이 막아주어 거실과 잘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도 들고, 아늑함도 느껴졌답니다. 공간이 좁지 않아서 답답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음은 화장실인데요, 스탠포드 스위트 객실에는 2개의 화장실이 있어요.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컴팩트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함께 투숙하는 일행과 각자 다른 화장실에서 용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어요.


메인 욕실의 세면대 모습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세면대와 변기, 욕조가 있었어요.


세면대 아래에는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조금은 의아했던 체중계까지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자기 관리가 필수인 현대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세면대에는 비누와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바디로션이 이렇게 따로 준비되어 있는 건 처음 접해봤어요. 라벤더 향이 은은하게 났던 바디로션입니다. :)


제공되는 어메니티로는 치약, 칫솔 세트 2개, 빗, 면도 키트, 면봉, 화장솜, 위생백, 샤워캡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모두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었어요.


세면대 옆에는 충분히 넓은 크기로 따뜻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요. 업무 및 하루 일과를 끝내고 반신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기에 딱이었답니다.


욕조 옆에는 샤워기가 있는데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워시, 그리고 바디 스펀지까지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했어요.


여기까지 에디터 리사가 묵었던 스탠다드 스위트 객실이었습니다. 아래 객실부터는 차별점 위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


<스탠다드 더블>

스탠포드 명동의 최고의 가성비 객실, 스탠다드 더블(Standard Double)입니다. 1인 혹은 2인까지 가성비 좋게 투숙하기 좋은 크기 19.8㎡의 컴팩트한 객실이에요.


객실 문 바로 옆에는 짐, 옷가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아담한 수납공간 있는데요. 넉넉한 개수의 옷걸이와, 샤워 가운, 개인 금고, 실내용 슬리퍼, 구둣주걱은 전 객실에 동일하게 구비되어 있답니다. 수납공간 옆에는 위에서 보여드린 것과 동일한 미니바도 있어요.


객실 내부에는 더블베드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통창 옆에 1인용 소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전망이 탁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좋았어요.


TV와 공기청정기, 비즈니스를 위한 데스크와 의자까지 모두 갖추어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탠드 조명과 콘센트의 위치 또한 효율적인 업무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욕실의 어메니티와 각종 물품들도 전 객실 동일합니다. 더블룸의 욕실에는 욕조가 없는 대신 샤워부스가 있어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구조 상 변기 옆 세면대 공간을 사용하는 데는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 밖에는 부족함,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인 혹은 2인이 이용하기에 정말 가성비가 좋은 객실이에요.


<수페리어 트윈>

두 개의 싱글베드를 갖춘 비즈니스 및 출장 맞춤 객실, 수페리어 트윈(Superior Twin) 객실입니다. 크기는 23.1㎡로 2인이 투숙하기 적당한 객실이에요. 트윈룸 역시 TV와 공기청정기가 모두 갖추어져 있고 협탁과 1인용 소파, 비즈니스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객실 입구 옆으로는 전신 거울이 있어 외출 전 용모를 확인하기에 좋았어요. 수납공간 역시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밤의 객실은 밝을 때와는 또 다른 안락하고 편안한 무드가 느껴졌어요. 침대를 기준으로 전면과 사이드가 통창으로 되어있어 서울 도심의 야경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았답니다.


욕실의 구조와 구성은 딱 알맞다고 느껴졌어요. 공간이 좁지도 않고 갖출 건 모두 갖추어져 있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수페리어 트윈의 욕실에는 욕조가 있었는데요. 스위트 객실의 욕조만큼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로 간단히 반신욕을 즐기기에 좋을 듯해요. 특히 욕조 옆의 블라인드를 올리면 바깥 전망이 펼쳐지는데, 하루의 마무리로 완벽한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패밀리 트윈 엣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마지막 객실, 패밀리 트윈 엣지(Family Twin Edge)입니다.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급형 객실이에요. 크기는 29.7㎡로 3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와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너에 위치해있어 서울 시티뷰와 남산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었어요.


3인 수용 가능한 객실답게 더블베드와 싱글 베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있어 짐이 많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도 좋을 듯해요.


남산 타워가 보이는 남산뷰 객실이에요. 침대에 누워 서울 도심과 남산 타워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만큼 힐링 되는 순간이 없을 것 같아요. :)


TV와 공기청정기, 비즈니스 공간, 1인용 소파와 협탁 구성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객실의 크기가 넉넉하고 전망도 트여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들었답니다.


욕실의 모습은 앞전의 스탠다드 더블 객실과 비슷한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샤워부스가 아닌 욕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변기와 세면대 간의 거리가 좁은 것이 아쉬웠어요. 비치된 수건, 헤어드라이어, 체중계와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모두 이전과 동일합니다.


에디터의 TMI

전 객실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청정기는 공기 순환 및 환기에 좋은 성능을 보였어요. 객실 내에서 음식을 섭취해도 그 냄새가 금방 사라져서 쾌적했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TV가 뒤의 예쁜 전망을 가린다는 점이었어요.


침구가 정말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옆 사람이 뒤척여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어요. 다만 콘센트가 침대의 위쪽에 위치해있어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호텔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코너! 히든 인스타그램 스팟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스탠포드 호텔 명동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바로, 객실입니다. 아름다운 서울 도심의 야경이 펼쳐지는 호텔 객실에서 감성 사진 남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에디터의 총평

<스테이 지수>

추천하는 대상: 효율적인 업무와 아름다운 뷰, 모두 놓치지 않고 싶으신 분
키워드: #남산뷰 #시티뷰 #비즈니스호텔


리사: 서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비즈니스호텔


오늘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 명동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다음 주에는 오늘 다루지 않은 스탠포드 호텔 명동의 부대시설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오늘의 호텔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Written by. 에디터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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