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쏠쏠한, 재미는 덤!인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리사입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고요한 숲과 온천, 평화로운 와이너리,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사막으로 갈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가요? 온전한 휴식이 필요한 분들께 제안하는 자연 속 웰니스 호텔 BEST 5를 소개합니다! 자, 그럼 함께 떠나 보실까요?
1. 칼리스토가 모터 로지 앤 스파, 미국 (Calistoga Motor Lodge & Spa, USA)
칼리스토가 모터 로지 앤 스파(Calistoga Motor Lodge & Spa)는 1940년대 미드 센트리 모던 양식의 모텔을 개조한 부티크 호텔로, 캠퍼 밴 테마의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 나파 밸리(Napa Valley) 중에서도 조용한 시골 마을 칼리스토가에 위치해있는데요. 마야카마스 산맥(Mayacamas Mountains)을 따라 드넓은 포도밭과 자전거길, 하이킹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건강한 휴식을 찾는 이에게 제격일 듯해요.
객실은 레트로풍의 빈티지한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유형은 Camper Rooms & Suites와 New Vista Rooms가 있는데요. Camper 객실은 캠퍼 밴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디테일을 갖추고 있으며 킹, 더블 퀸, 스위트, ADA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New Vista 객실 중 일부에는 바카(Vaca) 산맥을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도 있다고 해요.
지열을 이용한 온천수 수영장이 이곳의 자랑이라고 하는데요. 포도밭과 하이킹 코스를 따라 산책한 뒤 온도가 각기 다른 3개의 야외 수영장에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호텔 내 스파인 Moonacre Spa는 휴식과 재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포도씨 스크럽과 오일 마사지, 히말라야 소금 찜질, 머드 스파 등 특색 있는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고 해요. 고급 스파 트리트먼트와 호텔 수영장에서의 일광욕, 해먹에서 취하는 휴식, 서비스 전후 정원 및 라운지 구경을 통해 힐링하기 좋은 호텔입니다.
2. 호시노야 가루이자와, 일본 (Hoshinoya Karuizawa, Japan)
해발 1,000미터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일본의 나가노 가루이자와(軽井沢)는 피서지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호시노야 가루이자와는 울창한 숲과 온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고즈넉한 료칸 리조트로,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해요. 건축 과정에서 벌목을 전혀 하지 않았고, 지열을 이용한 난방과 천장의 통풍을 이용한 환기 시스템 등 자연친화적 건축 방법을 택한 곳입니다.
가루이자와에는 2가지의 온천 옵션이 있는데요. Tombo-no-yu는 벚꽃, 단풍, 설경 등 사계절의 색과 상쾌한 산의 공기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실내 욕탕에는 삼나무가 늘어서 있고, 주변 경관이 보이는 넓은 창으로 되어 있어요. Meditation Bath는 39~40℃의 온도를 유지하여 오랜 시간 몸을 담그기에 적합합니다. 부드러운 조명이 비치는 공간에서 목욕을 하다가 몸이 물의 온도에 익숙해지면 빛이 전혀 없는 공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점차 영적인 평온을 얻게 된다고 해요.
스파에서는 리조트의 자연환경에 맞춘 특별 트리트먼트와 함께 신체적, 정신적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부드럽고 효율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해요. 가루이자와의 상쾌한 공기, 깨끗한 물, 고요한 숲은 투숙객들이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로열 샹파뉴 호텔 앤 스파, 프랑스 (Royal Champagne Hotel & Spa, France)
로열 샹파뉴 호텔 앤 스파(Royal Champagne Hotel & Spa)는 샴페인 생산지인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 위치한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프랑스 건축가 시빌 드 마르제리(Sybille de Margerie)가 디자인한 우아한 객실에서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언덕을 내다볼 수 있어요.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상파뉴 지역의 자연 및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해요.
호텔 내 레스토랑 Le Bellevue Restaurant & Terrace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 장드니 리외블랑(Jean-Denis Rieubland)의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Le Royal에서는 현지 농산물과 재료를 사용한 고급 요리를 선보인다고 해요. 멀티 코스 및 일품요리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함께 제공됩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페이스트리 셰프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1,500제곱 미터 면적의 호텔 내 웰빙 센터는 피트니스센터와 요가 스튜디오, 유칼립투스 사우나, 매니큐어 룸, 터키식 공중목욕탕 및 실내·외 수영장 등 최첨단 시설의 9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이곳에서 건강과 재충전,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해요.
4. 듄스 바이 알 나다, 오만 (Dunes By Al Nahda, Oman)
듄스 바이 알 나다(Dunes by Al Nahda)는 아랍어로 ‘하얀 모래사장’이라는 뜻의 와디 알 아비야드 사막(Wadi Al Abiyad Sands) 한가운데 자리한 부티크 리조트입니다. 높은 모래 언덕 위에서 텐트 스타일의 호화로운 객실에 머물 수 있는데요. 사막 위의 리조트이지만 각 객실마다 대형 스크린 LED TV, 에어컨, 위성 텔레비전, 국제 직통 전화, Wi-Fi, 미니바, 전자 금고, 헤어드라이어 등 편의 시설과 어메니티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해요.
듄스에서는 다양한 사막 스포츠도 경험해 볼 수 있는데요. 9홀 샌드 벙커 골프 코스에서의 골프, 사막에서 가장 빠른 포유류인 낙타 라이딩 체험, 모래 언덕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샌드 발리볼, 모래 언덕에서의 오프로드 듄 배싱 등 스릴 넘치는 활동을 제공합니다. 저녁에는 별로 가득한 밤 하늘 아래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해요.
듄스의 우루(Uru) 스파는 오만에서 유일하게 이집트 샌드 스파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사막을 탐험한 뒤 향기로운 오일이 가미된 스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이 함유된 따뜻한 모래가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제거해 주는 트리트먼트입니다. 이외에도 야외 레스토랑 플뢰르(Fleur)에서는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으며 모래언덕이 부드러운 분홍빛으로 물드는 일몰 시간이 하이라이트라고 해요.
5. 칼라 루나 부티크 호텔 앤 빌라, 코스타리카 (Cala Luna Boutique Hotel & Villas, Costa Rica)
칼라 루나 부티크 호텔 앤 빌라(Cala Luna Boutique Hotel & Villas)는 코스타리카 플라야 랑고스타(Playa Langosta)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입니다. 도보로 5분이면 랑고스타 해변의 모래사장을 거닐 수 있고, 차로 5분이면 활기찬 타마린도 마을에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코스타리카의 Guanacaste에서 일 년 내내 녹색의 자연을 누릴 수 있다고 할 만큼 친환경적인 자연 휴양지라고 해요.
칼라 루나 부티크 호텔의 Lahari Wellness Center는 정글의 활기찬 에너지와 치유의 바다가 만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리트먼트 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중 라하리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는 90분 전신 해양 마사지로, 풀 사운드 배스의 소리가 몸과 마음, 정신의 균형을 잡아주고, 아로마테라피와 얼굴 및 몸을 지압해 주는 마사지까지 제공된다고 해요.
마사지가 필요한 부분 두 곳을 골라 마사지 및 지압 서비스를 제공하는 Harmony Treatment, 신체에 활력을 주는 경혈에 뜸을 사용하여 내면을 자극하고 에너지 수준을 높여주는 Vitality Treatment, 12개의 주요 림프를 열어 신체의 독소 방출을 돕고 에너지의 확장을 이끌어내는 Connection Treatment, 호르몬과 전체 에너지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분비 시스템과 관련된 차크라를 정화, 균형 및 재정렬하는 Alignment Treatment 등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여기까지 자연 속 웰니스 호텔 BEST 5!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복잡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만끽하다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네요. 오늘 준비한 인사이드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흥미로우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저는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게요. 감사합니다 :)
Written by. 에디터 리사
모아두고 싶은 호텔•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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