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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Jun 27. 2022

[지라프 매너] 기린과 함께 조식 먹는 호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잊을 수 없는 동아프리카의 추억

기린과 함께 겸상하는 호텔


#랜선호텔투어 #지라프매너 #케냐호텔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쏠쏠한, 재미는 덤!인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에디터 앨리스입니다. 점점 여름휴가도 다가오고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도 완화되었는데, 다들 휴가 계획 정하셨나요?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케냐에 위치한 지라프 매너(Giraffe Manor)를 소개할게요. 자,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호텔 소개>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나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대도시로 유명한 곳으로, 전혀 모르고 여행을 가는 외국인들이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해요. 무한도전, 신서유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하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기도 하죠. 나이로비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는 나이 바샤 국립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진정한 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Giraffe Manor

특히 오늘 함께 만나볼 지라프 매너(Giraffe Manor)는 케냐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총 4개의 고급 숙박 시설 사파리 컬렉션(Safari Collection) 중 한 곳으로 이름과 같이 기린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이색 경험이 가능한 호텔이에요. 사파리 컬렉션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1932년 사냥용 별장으로 처음 지어졌는데요. 1970년대부터 당시 이곳의 주인이 멸종 위기에 처한 로스차일드 기린을 입양하면서부터 기린의 보존을 개척하며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부티크 호텔 중 하나로 거듭났다고 해요.




<호텔 개요>


사진 출처: Giraffe Manor




< 객실 >


지라프 매너의 객실은 크게 2가지의 타입으로 총 12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각 객실의 명칭을 살펴보면 모두 사람의 이름으로 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실제 지라프 매너의 주요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해요. 그중 두 개의 스위트는 조금 더 특별한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 하는데요. 지라프 매너를 방문한 손님들이 위풍당당한 외관과 우아한 인테리어, 햇볕이 잘 드는 테라스, 그리고 초록빛 정원과 쾌적한 안뜰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속에 들어와 있는 거 같다는 감상에 영감받아 지어졌다고 해요. 그럼 두 스위트 객실 함께 둘러보러 가볼까요?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자서전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저자이자 영화의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온 Karen Blixen Suite는 지라프 매너의 본관 최상층에 위치한 이 호텔의 가장 큰 객실이에요. 벽난로가 있는 공용 거실 공간과 각각 욕조와 샤워 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별도의 침실 2개, 그리고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넓은 발코니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무료 와이파이, 커피 머신, 헤어드라이어, 케냐 수제 세면도구 등의 편의시설 및 어메니티가 제공됩니다. 이 스위트룸의 흥미로운 점은 객실 안의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는 화장대와 옷장은 실제 Karen Blixen의 침실에서 가져온 가구라고 해요!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지라프 매너의 별관 가든 매너의 1층에 자리 잡은 Finch Hatton Suite는 아침에 커튼을 열면 위층으로 간식을 먹으러 찾아온 기린들의 다리를 풍경으로 시작한다는 매력이 있는 객실이에요. 다른 객실들과 동일한 편의시설 및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어요. 별도의 화장실이 있던 Karen Blixen Suite와는 달리, 트윈 세면대와 더블 헤드 샤워기가 있는 대형 샤워 공간이 있는 화장실을 볼 수 있고요. 나선형 계단으로 이어져 있는 복층 형태의 공간으로 더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F&B >


사진 출처: Giraffe Manor

Orchid House

150개의 난초가 자라고 있는 Orchid House는 지라프 매너의 숨겨진 작은 저택 공간으로 명상을 하거나 스케치를 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이에요. 사전에 문의하면 특별한 개인 저녁 식사를 위한 서비스도 가능한 낭만적인 공간입니다.


운영시간

연중무휴


사진 출처: Giraffe Manor

Daisy's Cafe

지라프 매너 본관 옆에 위치한 웰빙 센터 Retreat에 위치한 Daisy's Cafe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식사는 물론,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현지 재료를 이용하여 포크 스타일로 요리된 음식을 야외 정원 테라스 또는 아치형 천장 아래의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운영시간

매일 6:00 ~ 22:00




< 부대시설 >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수영장

지라프 매너가 자리 잡고 있는 기린 보호 구역이 내려다보이는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선베드가 있는 풀 사이드 데크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쉴 수도 있고 긴 다리와 목을 가지고 있는 기린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사진 출처: Giraffe Manor

Sauna, Steam&Hot Tub

긴 여행 혹은 흥미진진한 사파리 투어 끝에 누적된 피로를 풀 수 있는 아늑한 사우나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전통적인 사우나와 한증막, 그리고 온수 욕조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즐겨보세요.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 Activities >


기린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장면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잠깐 출연해 이미 그 명성이 높은 액티비티 중 하나인데요. 지라프 매너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으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조식 시간에만 가능한 이색 프로그램이에요. 기린들은 팬케이크가 아닌 말린 풀을 선호한다고 하니 음식을 뺏길 걱정은 없지만, 훈련되지 않은 야생 동물들이기 때문에 매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 경계 내의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인 나이로비 국립공원은 사자, 표범, 버팔로, 얼룩말, 영양, 기린 및 400종 이상의 새를 포함한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에요. 공원 안에 들어서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대도시에 위치했음에도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해요. 평원 위로 펼쳐지는 광대한 풍경에서 진정한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사진 출처: Giraffe Manor

오늘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자리 잡고 있는 지라프 매너로 랜선 호텔 여행을 떠나봤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여름휴가는 뻔하지 않은 특별한 이색 경험을 헐 수 있는 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이야기가 재밌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다음 주에 또 다른 흥미로운 곳으로 함께 떠나보도록 해요!



Written by. 에디터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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