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호텔
강남역과 가까운 호텔
조용하고 한적한 서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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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세계의 다양한 호텔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여러분 출퇴근이 유난히 힘들고,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강남역 근처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을 위한 호텔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인데요. 이곳은 강남역과 세 정거장 거리임에도 인근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로 떠나보겠습니다.
호텔 소개
자세한 객실과 시설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4성급 호텔로, 청계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인근이 대부분 조용한 주거공간이라 강남역과 가깝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더불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강남 쪽에 직장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호텔 외관 및 로비
호텔 외관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특징은 건물이 ㅁ 모양 구조라서 호텔 가운데 공원이 있고 어디에 있든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부인의 시선이 차단되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로비 프런트 데스크 앞에 넓은 소파가 있어 체크인을 대기하는 동안 앉아 쉬기에 적합했습니다. 체크인 전 발열 체크 및 출입 명부 작성을 할 수 있으니 투숙 인원 모두 잊지 말고 작성해 주세요!
더불어 로비층에는 회의 및 연회를 위한 다이아몬드홀, 컴퓨터와 전화 그리고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공간들을 보았을 때 다시 한번 일과 여유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의 합성어) 투숙객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로비에는 베이커리(파리바게트), 카페(일리 커피), 그리고 편의점(이마트24)이 있으니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식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객실(디럭스)
이번에는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소개드릴 객실 타입은 디럭스입니다. 가장 기본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편이라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객실 역시 워케이션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점이 그랬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문을 열면 가장 먼저 옷장과 화장실이 나오고, 더 들어가면 침대와 책상 등이 위치합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테이블이었는데요. 창가에 책상 하나와 소파 및 서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업무를 보기 편했습니다. 특히 콘센트가 테이블과 가까이에 있다는 점, 그리고 창문을 열고 싶을 땐 밖을 바라보며 일을 할 수 있고 빛 차단을 원할 경우 암막 커튼을 치면 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침구는 다른 호텔과 크게 차별점은 없었지만, 거슬리는 점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더블 배드의 경우 베개 4개와 이불 1개가 제공됩니다. 스탠드는 총 세 개가 있었는데요. 침대 양쪽에 하나씩 그리고 책상 위에 하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눕거나 앉아있는 곳에서 조명을 제어할 수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는 욕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세면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문은 슬라이드 오픈형입니다. 욕실에 제공되는 물품은 헤어드라이기, 세면용품(샴푸, 헤어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수건(발 수건 1개, 작은 수건 2개, 큰 수건 2개), 샤워가운 그리고 반짇고리, 면봉 및 화장솜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욕실을 이용하면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먼저 샤워부스의 경우 수압이 세고 배수구가 막히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메이크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화장실 거울에 LED 조명이 있고, 세면대 옆 공간이 넓어서 화장품을 올려두기에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객실에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커피포트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가 왼쪽에 있습니다. 그 아래 문을 열어보면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두 병이 자리합니다.
에디터의 TMI
마지막으로 욕실에 비누 받침대가 있는 점도 기억에 남는데요. 호텔에 가면 종종 비누 받침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비누 거품이 이곳저곳에 묻어 불편했어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이 점을 해결해 주어 좋았습니다. 또한 창문이 90도가량 열려서 시원하게 문을 열 수 있는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유일한 단점을 뽑자면 옆방의 소음이 차단되지 않고 잘 들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부대시설: 펍 & 레스토랑
이번에는 오카라이 청계사 호텔의 부대시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볼 곳은 지하 1층에 내려가면 있는 펍과 레스토랑인데요. 독특하게 조식이 뷔페식이 아닌 단품 요리가 제공됩니다. 요즘 같은 때는 이런 방법이 더 안심되는 것 같습니다. 조식 메뉴는 다섯 가지가 있고 공통적으로 오늘의 수프, 샐러드, 디저트, 음료가 제공됩니다.
*조식 메뉴: 팬케이크,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에그 플레이트, 한식 상차림, 새우 게살 볶음밥
*조식 이용 시간: 오전 7시~오전 10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으로도 이용되는 공간이라서 펍과 유사한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롱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모두 배치되어 있어 레스토랑과 펍 두 느낌을 모두 풍깁니다. 더불어 지하 1층이지만 창밖을 보면 공원이 보여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음료는 사진에서 보이는 기계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커피 또는 음료수를 화면을 눌러 선택한 뒤 컵을 대면 자동으로 음료가 나오는데요. 사용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디터의 TMI
비즈니스 목적 투숙객에게 좋은 호텔이라 말씀드리긴 했지만, 가족 단위 여행객도 호텔을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아이가 있는 경우를 위해 레스토랑에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실 경우 직원분께 부탁드리면 전달해 주십니다.
부대시설: 공원, 수영장, 체육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호텔은 ㅁ 모양 구조이며 가운데에 공원이 있는데요. 이 공원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카이'가 살고 있는 공간이라는 것인데요. 바람을 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지만, 공원 한편에 마련된 고양이 카이의 집이 가장 눈에 띄었답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놀라게 하는 행동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는데 이 점은 투숙객의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공원이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잠시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지하 1층 복도에 있는 문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또는 로비층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부대시설로 수영장, 체육시설 및 옥상 공간 등이 있습니다.
에디터의 총평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 대한 에디터 제로의 총평을 정리하겠습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강남 직장인의 워케이션을 위한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더 자세하게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 위치가 좋으며 주변이 조용하다.
- 객실이 넓고 사무를 보기에 편리하다.
- 욕실상태가 양호하며 물건 비치할 공간이 넓다.
- 호텔 내에 카페, 베이커리 등이 있어 편리하다.
-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단점
- 객실 간 방음이 잘되지 않는다.
그럼 오늘의 호텔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글이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다양한 호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에디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