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 에디터가 클립 한 감각적인 공간 이야기. ‘스팟클립’ 에디터 주디입니다.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라고 불리는데요,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에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들에 방문하기 적합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스팟클립에서는 도보 여행지 전주에 위치한 70년 전통의 '서울소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서울 소바는 전주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 웨리단길과 객사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차량 이용객들도 접근하기 편리합니다.
서울소바는 1955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약 7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깔끔하면서도 오래된 주택을 연상시키는 내부 공간이 세월의 시간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서울소바에서는 단일 메뉴로 '소바'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에는 많은 로컬 주민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셨어요. 오직 소바로 약 70년의 전통을 이어오셨다니! 그 비범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바가 준비되었습니다. 간장 베이스 육수에 탱글 한 소바면과 파, 김가루가 올려져서 나왔는데요. 단순한 비주얼이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김치가 제공됩니다. 함께 제공된 와사비를 뒤로하고 먼저 국물 맛을 보았는데요, 진한 간장 베이스 육수에서 굉장한 깊이감이 느껴졌습니다. 와사비를 조금 풀어주니 감칠맛과 은은하게 풍겨오는 알싸함이 더욱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면발은 탱글탱글 쫄깃한 맛이 육수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던 많은 분들이 사리 추가를 하셨는데 면을 한 입 맛보니 그 이유가 납득 가는 식감이었습니다.
식사 후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니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한쪽에는 단체 식사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서울소바는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은 70년 전통을 지닌 전주의 소바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진한 국물과 쫄깃 담백한 소바를 맛보고 싶다면 전주 '서울소바'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즐거우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음 스팟클립에서는 더욱 재밌고, 흥미로운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written by. 에디터 주디
� 에디터의 클리핑 �
1. 전주 70년 전통의 소바 맛집
2. 세월만큼 진한 육수와 쫄깃 담백한 소바가 있는 곳
3. 전주에서 시원한 점심 식사를 원하신다면!
[전주 '서울소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 3길 17-2
매일 10:30 ~ 21:00
063-284-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