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시간 정도면 다다를 수 있는 곳,
고즈넉한 분위기와 옛 정서가 가득한, 둘러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되는 초록 자연이 가득한 그 곳 '파주'로 함께 떠나보자.
잠깐,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삼각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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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1박 2일 파주여행 일정의 그 첫 번째 목적지는 이번 여정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임진각.
임진각은 민간인 출입 북쪽 한계선이자 남북 철도의 중단점, 즉 분단이 낳은 색다른 명소인 셈이다.
남북이 나뉜 비극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철조망에는 하나하나 엮여 있는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바람의 언덕이, 왼편에는 평화랜드가 들어서 있다.
평화랜드는 꽤 자그마한 규모의 놀이공원인데 회전목마부터 바이킹까지 나름 없는 것 없이 그 구색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킹의 가장 높은 곳에서 평화의 언덕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나름 짜릿하다고.
푸르른 초원위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그대를 맞이하는 이 곳은 이름조차 푸르른 '바람의 언덕'
명성이 무색하지 않도록 바람이 거세게 부니 그 간의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릴 수 있겠다.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바람의 언덕의 한 가운데, 호수 위에 있는 수상카페 '카페안녕' 에서
간단한 음료와 함께 경치를 감상해도 좋을 듯.
*입장료 : 없음
#벽초지
각종 드라마와 CF 촬영지로도 알려진 벽초지 문화 수목원.
'용팔이', '닥터스'부터 최근 방영하고 있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까지 브라운관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아름다운 경치 덕에 웨딩스냅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조각상이 즐비한 유럽식 정원과 연꽃이 가득한 연화원은 인생샷을 건지기에 충분하지 않겠는가.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은 더욱 완벽한 사진을 만들어 줄테니.
*입장료 : 성인 주중 7,000원 ㅣ 성인 주말 8,000원 ㅣ 중고생 6,000원 ㅣ 경로장애국가유공자 5,000원 ㅣ 어린이 5,000원
*정보제공 : 벽초지 문화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bcj.co.kr/
#파주 영어마을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외국어학연수의 체험교육을 하고자 설립하였던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마을.
영어마을답게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아 사진찍는 재미가 쏠쏠할 뿐 아니라 생각보다 인적이 드물어 조용히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평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많으니,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참여해보아도 좋을 듯.
*입장료 : 성인 주중 3,000원 / 주말,공휴일 4,000원
*정보제공 : 경기영어마을 홈페이지 http://www.english-village.or.kr/
# 파주 프로방스 마을
아마도 파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리라.
유럽풍 느낌을 주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나름 '프로방스'의 느낌을 주곤 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는 말 것.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지만 한 곳을 꼽자면, '류재은 베이커리'의 마늘빵이 되겠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 들어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생활의 달인으로도 출연하셨다고 하니 꼭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정보제공 : 프로방스마을 홈페이지 http://www.provence.co.kr/
#헤이리 예술마을
1998년 부터 시작되어 현재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한 곳.
마을 이름은 파주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이다.
70~80년대를 재현해놓은 근현대사 박물관에서는 무료로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일행이 오락을 좋아한다면 게임박물관도 추천!
다양한 문화공간의 입장권은 소셜커머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알뜰한 여행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 것.
헤이리 예술마을의 공간들은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다고 하니, 일정 계획에 참고하자.
#숙소
파주지역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도 많이 찾는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가 많지 않은 편.
게다가 대부분의 숙소가 헤이리마을 근처에 있어 일정의 마지막을 이 곳으로 정했다.
파주지역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도 많이 찾는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가 많지 않은 편.
게다가 대부분의 숙소가 헤이리마을 근처에 있어 일정의 마지막을 이 곳으로 정했다.
▶ 파주 지역 숙소 예약하기 http://bit.ly/2dl6iuo
#파주 출판도시
책을 만드는 뜻이 있는 출판인들이, 책과 관련된 공간 즉 책을 기획하고 생산-유통하는 산업도시로서 북시티를 기획하여 탄생된 공간이 바로 이 곳.
역시 그 이름에 걸맞게 책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1층 '지혜의 숲'은 서가의 최대 높이가 8m로 상상속에만 있을 것 같은 거대 도서관의 모습을 뽐낸다.
책장을 빼곡히 채운 20만권의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수, 우리나라 대표 출판사들에게서 기증받은 것으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마음의 양식으로 나를 살찌워 보면 어떨까?
*정보제공 : 출판도시 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pajubookc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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