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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컴바인 맥스 Feb 21. 2020

[트래블러2]남미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우수아이아호텔

남미 대륙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세상 끝’이라는 수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타고니아.

광활한 들판과 순백의 빙하, 하늘을 향해 날카롭게 치솟은 봉우리를 품은 파타고니아는 셰익스피어가 <템페스트>의 영감을 얻은 땅, 조나단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거인의 모델을 제공한 땅, 찰스 다윈의 마음을 사로잡은 땅,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의 무대가 된 땅,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의 소재가 된 땅인데요.

파타고니아의 여행 적기는 11~2월인데요. 남반구의 여름인 이때에는 야생화가 지천인데가 날씨도 비교적 온화한 편이랍니다.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파타고니아로의 여행은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 바릴로체에서 시작된답니다.

바릴로체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에 있는 휴양도시 데 바를로체. 바를로체는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인데요. 우십개의 빙하호를 가진 바릴로체에는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나우엘 우아피 호수가 있답니다.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바릴로체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이구아수 폭포만큼이나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1호 국립공원인 나우엘우아피(Nahuel Huapi) 국립공원, 스위스 레만 호수에 비견되는 나우엘 우아피 호수, 해발고도 1050m의 캄파나리오(Campanariao) 산, 남미 최대의카테드랄 스키장(Cerro Catedral) 등을 품고 있답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총 길이 30km, 높이 80m에 이르는 세계에서 3번째 큰 빙하로 꼽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 태평양에서 불러온 습기 머금은 바람이 안데스 산맥에 부딛혀 눈을 만들고 그 눈이 빙하를 만들었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계속 팽창중이며 하루 2m까지 자란다고 해요! 3만년에 걸쳐 탄생한 이 빙하의 푸른 풍경은 감동 그자체로 다가온답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1978년 유네스코 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첩첩산중 산골에 자리한 만큼 더욱 순수하고 청정한 자연을 자랑한답니다. 우뚝 솟은 검은암봉 그리고 빙하가 녹아내린 청정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이 시선을 압도하는데요. 또 캥거루, 사슴, 여우, 퓨마, 구아나코(남미 낙타의 일종), 흰머리 독수리, 홍학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아름다운 이곳을 터전으로 삼고 있답니다.

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는 인류가 만든 항구중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인데요. 남위 55도, 최남단의 땅이우수아이아에서 최남단 등대 투어나 비글해협의 바다사자, 펭귄 투어를 즐겨보셔도 좋고, 사람들은 이곳에서 ‘끝’을 음미하고자 한답니다. 땅끝 우수아이아에서 가볼만한 숙소4곳을 만나보아요!

| 우수아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