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박 3일 자유여행 어디로 떠날까?
요즘, 일본 자유여행이 허가되면서 일본행 여행 욕구가 좀 더 샘솟고 있죠? 규슈의 북단에 자리한 후쿠오카는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어 여행하기 굉장히 좋은 도시입니다. 게다가 미슐랭 선정 식당은 물론 다양한 맛집이 가득한 데다가 료칸, 쇼핑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죠.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지도 둘러보시고 숙소까지 한 번 둘러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11월,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까지는 왕복을 기준으로 LCC 항공사는 20만 원대, 대형 항공사는 30만 원대의 요금을 감안하면 됩니다. 숙소는 가성비 호텔은 대략 1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되고, 수영장이나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대형 호텔의 경우, 30만 원대부터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에 좀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테마도 달라질 수 있겠죠.
후쿠오카 2박 3일,
1일 차 일정!
6천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이 신사는 보기만 해도 웅장한 기운이 흐르는 관광 명소입니다. 일본에 있는 수백 곳의 텐만구 신사 중, 가장 유명한 신사로 손꼽히는 다자이후 신사는 미치자네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고 해요. 신사로 향하는 길 양쪽에 자리한 구운 모찌나 아이스크림, 공예품 등을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일본에는 지역마다 아케이드형 상점 거리가 있는데요. 후쿠오카의 텐진에도 텐진바시스지 쇼핑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스팟이기도 해요. 약 2.6km 거리에 600여 개 이상의 상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먹거리나 기념품, 의류 매장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 쇼핑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해결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 해변은 후쿠오카 타워의 북쪽에 펼쳐진 인공 해변 공원입니다. 후쿠오카시 박물관이나 종합도서관과도 근접해 있는데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비치 사커, 럭비 등을 즐기는 사람도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낮에도 좋지만 밤이 되면 해변에 도시의 야경이 비춰서 더욱 아름답다고 해요.
후쿠오카 2박 3일,
2일 차 일정!
기타큐슈의 상징적인 명소인 고쿠라 성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이 성은 명검객 미야모토 무사시가 고쿠라 성에 머물면서 도장을 세워 검술을 전술했던 곳인데요. 후쿠오카현에서 원상태로 남아있는 유일한 성이라고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성의 최상층에 올라가면 기타큐슈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대형 쇼핑몰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후쿠오카 중심에 자리한 이 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육상 전용 트랙이나 박물관 패들 보트가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시의 서호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호수 중앙에 있는 세 개의 섬은 나무가 가득 우거진 길과 다리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공원 안이나 밖에 카페가 많아 티타임을 가지면서 느긋하게 경치를 관망해도 좋은 곳입니다.
난조인은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 와불상이 있는 사찰입니다. 와불상은 길이 41m, 무게 300톤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기 때문에 보는 순간 압도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연간 약 130만 명의 불자들이 참배를 하러 이곳을 찾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의 주지가 고액 복권에 당첨되어 복권 명당으로도 유명한데요. 본래 다카노야마 지역에 있다가 사찰 금지령으로 폐쇄된 후 현재 자리에 재건되었습니다.
후쿠오카 2박 3일,
3일 차 일정!
후쿠오카에는 수온과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물안개가 떠있는 경이로운 경치를 자아내는 호수가 있는데요. 바로 킨린 호수입니다. 유후다케 산에 위치한 유후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기도 해요. 실제로 황금빛 비늘을 가진 잉어가 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호수에 온천물이 섞여 있어서 수온이 따뜻한 편입니다. 주변의 덴소신사나 마르크 샤갈 유후인 긴린코 미술관을 둘러보기에 좋아요.
하카타 역에서 도보 5분, 텐진역에서 도보 5분이 소요되는 작은 섬, 나카스에 가면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강가에 늘어서 있는 다양한 포장마차에서는 후쿠오카의 명물인 꼬치구이나 하카타 라멘을 맛볼 수 있어요. 초대형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나 가와바타 상점가 또한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남부 도시, 야나가와는 규슈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는 과거 일본 봉건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전통 복장을 입은 뱃사공이 장대로 노를 젓는 배를 타고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잡은 장어가 유명하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장어 특선을 맛봐도 좋겠죠.
캐널시티 하카타 근처의
가성비 좋은 호텔은?
Fukuoka, Hakata, Hakata Ekimae, 2-2-11, 812-0011
14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자리한 이 호텔은 캐널시티 하카타나 오호리 공원,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어요. 하카타에 자리한 호텔 중,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쾌적한 객실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호텔입니다.
아침 식사는 성인 JPY 1760의 요금에 뷔페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무료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추가 요금으로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호텔 내에 자판기와 셀프서비스 세탁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24시간 운영하는 로비에서 신문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조용하고 깨끗한 호텔. 하카타역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요.”
“하카타역 지하철 서쪽 18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나카스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의 접근성이 좋아요. 최상층 방이라 조망도 양호했어요. 또, 후쿠오카에 갈 때는 이용하고 싶어요.”
“직원이 너무 친절했어요. 방 설비에 대한 질문에도 대응이 빨라서 좋았다.”
1박 188,507원부터
일본 여행 또 어디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