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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Jan 31. 2019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
직접 묵어본 이용 후기!

호캉스로 딱 좋은 마카오 호텔 추천.

'3년 만에 마카오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의 풍경을 바꾼 호텔 중 하나로 윈 팰리스(Wynn Palace)를 들 수 있겠는데요. 제대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저도 윈 팰리스를 선택해봤어요!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거대한 분수, 케이블카 시설, 호텔 안 꽃을 테마로 하는 멋진 예술작품과 1,706개에 달하는 객실과 다채로운 다이닝 시설까지 체험하고 나니 마카오로 호캉스(Staycation)를 즐기러 여행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을 테마로 하는 윈 팰리스,
호텔 전체가 아트 갤러리



일단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곳곳을 구경하고, 분수쇼도 관람하며 무료로 케이블카도 탈 수 있습니다. 특히 ‘꽃’을 테마로 하는 호텔답게 꽃과 관련된 예술품이 호텔 곳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로비가 있는데 각 로비마다 주요 꽃 조형물이 있으니 꼭 찾아보세요! 꽃 장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프레스턴 베일리(Preston Bailey)가 디자인 & 제작했습니다.  




풍차와 위아래로 움직이는 열기구 꽃 조형물은 기간 한정으로 전시되는 작품입니다. 제프 쿤스(Jeff Koons)의 튤립 작품은 오픈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상설 전시 작품. 제프 쿤스는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셀러브레이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튤립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풍선으로 거대하고 컬러풀한 튤립을 어떻게 형상화했는데요. 풍선을 본떠 만들었지만 실제 3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품이라고 해요! 




웅장하고 호화스러운 객실

  


윈 팰리스에는 무려 1,706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역시 호텔 객실도 ‘꽃’을 테마로 장식되었고요. 객실의 색은 노랑, 초록, 오렌지 색상의 객실 중에 랜덤으로 배정된다고 해요. 저는 윈 팰리스의 자랑인 퍼포먼스 레이크가 정면에 펼쳐지는 파운틴 스위트(Fountain Suite)에 묵었습니다. 무려 26평 규모의 넓고 럭셔리한 객실에서 윈 팰리스의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객실 안에서도 ‘꽃’ 테마의 장식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 윈의 자랑거리인 드림(Dream) 침대,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507 스레드의 이집트산 면 침구는 꿀잠을 선사해 주고요!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내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윈 팰리스, 객실 사진 더보기! <클릭>




골라 먹는 재미가 가득,
캐주얼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윈 팰리스에는 다양한 파인 다이닝과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윙 레이 팰리스(Wing Lei Palace). 최근에는 마카오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만들어낸 탐궉펑 셰프가 윙 레이 팰리스에 조인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왕실 같은 분위기에서 퍼포먼스 레이크를 바라보며 호화로운 광둥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딤섬 런치는 MOP400~600, 디너는 MOP600~1,000 정도를 예산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컨템포러리 중국요리의 안드레아스(Andrea’s), 라스베이거스와 꼭 같이 만든 SW 스테이크하우스(SW Steakhouse), 최고급 일식을 내는 미주미(Mizumi), 스시 미주미(Sushi Mizumi)는 특별한 미식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사를 원하신다면 중국 북부 요리를 선보이는 99 누들스(99 Noodles), 중국 남부 광둥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드 8(Red 8), 하나미 라멘(Hanami Ramen) 등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도 다양하답니다.  




다이닝뿐 아니라 윈 에스플러네이드(Wynn Esplanade)에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빼곡해 쇼핑을 즐기기에도 제격. 샤넬, 에르메스, 카르티에, 프라다, 구찌 등 50여 개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숍이 들어서 있습니다. 




윈 팰리스를 랜드마크로 만드는,  
분수쇼와 케이블카!



이번에 마카오 여행 내내, 이 분수쇼를 감상하며 느낀 건 윈 팰리스의 퍼포먼스 레이크(Performance Lake)가 윈 팰리스 고객에게도 감동을 주지만 코타이 스트립 내의 다른 호텔 고객에게까지 근사한 뷰가 되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게다가 그 쇼도 아주 시도 때도 없이 펼쳐져요. 12:00~19:00에는 30분에 1번, 19:00~00:00에는 20분에 1번 쇼가 있는데 매번 노래도 다르고 분수쇼 자체도 달라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오픈 초기에는 무료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모든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카인 ‘스카이 캡(Sky Cab)’도 색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코타이 스트립 지역의 화려한 스카이라인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분수쇼 시간에 딱 맞춰 타면 음악과 함께 멋진 분수쇼를 코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위트룸에서 봤던 분수 쇼보다 스카이 캡 안에서 본 밤의 분수쇼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 퀄리티에 비해서는 ‘착한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었던 윈 팰리스에서의 2박이 지금은 꿈처럼 느껴지네요. 호텔 숙박도 강추하지만 마카오 여행을 가신다면 윈 팰리스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다이닝까지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이곳,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 객실 요금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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