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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특유의 분위기와 광활한 자연, 독특한 주제의 축제, 이색적인 먹거리 등 여행 내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국립공원에 있는 사막의 경이로운 풍경을 바라보거나 유목민의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여행 전,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럼 현지에 가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필수 사항에 대해 살펴볼까요.
몽골 여행 준비!
몽골은 무비자 국가가 아니라 여행 전,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직접 몽골 대사관에 찾아가거나 여행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통은 일회성 발급이 많으니 단수 비자를 받으면 됩니다. 여권 사진(3.5 cmx4.5 cm)과 항공권 사본, 숙소 예약 확인증, 몽골 비자 신청서, 비자 발급 수수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몽골은 자국 화폐인 투그릭 MNT를 사용하는데요. 몽골 화폐에서 나누기 2를 하면 한화와 근접하게 계산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00 투그릭 MNT를 내야 한다면 2로 나눠서 한화 5,000을 내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환전해도 되지만 몽골의 경우, 미국 달러나 한화 5만 원 권을 가져가서 현지 환전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하네요.
몽골 여행을 갈 때는 선글라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몽골의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낮 시간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거든요. 또, 바람이 워낙 자주 불기 때문에 대책 없이 날리는 머리카락으로부터 안전하게 여행지에서의 인생 샷을 사수하려면 선글라스는 필수적으로 챙겨가시면 좋겠네요.
몽골은 자외선 지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만약 여름철에 간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인데요. 믿기지 않겠지만 무려 밤 11시가 되어야 해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거의 하루 종일 해와 함께 하는 일정인 셈이죠. 그러니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이나 선스틱, 선 스프레이 등을 잊지 않고 캐리어에 챙기셔야 해요.
몽골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도 괜찮습니다. 몽골로 여행을 간다면 모래 바닥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거나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고 싶은 순간이 많아질 텐데요. 땅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보다 든든한 의자가 함께 한다면 더 편리하겠죠. 캠핑용 간이 의자 하나를 챙겨가세요.
더운 기후에 웬 스카프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몽골 여행에서 스카프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너무 두껍지 않은 스카프 하나쯤 챙겨 가보세요. 더울 땐, 목에 두르면 경미한 화상을 예방하거나 덜 타도록 도와줄 수 있고요. 추울 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수 있죠.
호텔에서 편한 여행을 할 땐, 특별히 필요 없는 준비물이지만 게르에서 며칠간 생활하다 보면 옷이나 수건을 빨아서 널어둘 일이 분명 생길 텐데요. 말릴 때 걸어둘 만한 옷걸이가 필요합니다. 캐리어 안에 가벼운 무게감의 옷걸이를 몇 개 정도 챙겨가세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답니다.
몽골 여행에서는 때때로 내가 있는 주변 환경에 향수를 뿌려야 할 때가 있어요. 자연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꼭 쉽지만은 않습니다. 씻는 것도 어렵고 원치 않는 자연의 고약한 냄새를 맡을 때도 있거든요. 깨끗한 정돈이 어려운 게르 안에서 불현듯 자연의 냄새가 날 때, 향수나 방향제가 필요합니다. 동물의 분비물 냄새가 스며들어 올 때도 쓰게 되고요.
울란바타르의 모던한 4성급 호텔
이 호텔의 외관은 멀리에서부터 눈에 띌 정도로 독특합니다. 돛처럼 솟아있으면서도 투명한 외관의 건물을 보고 길을 잃어도 찾기 쉽다는 말이 있기도 한데요. 로비로 들어서면 푸르른 플라워 프린트의 카펫과 푹신한 소파가 시원한 느낌을 냅니다. 컨시어지가 몽골의 여행과 차 렌트 등의 서비스를 친절하게 도와준다고 하니 더욱 안심이 되네요.
호텔 내에는 총 200개의 금연 객실이 있으며 한식과 중국, 일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4개의 레스토랑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나 무료 주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함께 하고 있어요. 급한 인터넷 용무가 있다면 비즈니스 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고 환전 서비스나 세탁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담 축제 기간이라 호텔에서 광장에서 진행하는 모든 축제와 불꽃놀이를 즐기며 볼 수 있었다. 주변에 식당이나 펍이 많아 생활하기 편리했습니다.”
“깔끔한 호텔 시설과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피트니스 센터도 다른 울란바토르 호텔에 비해 기구가 많고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비교적 빠른 편이었고요.”
“위치가 좋은 편이라 업무로 출장 온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침구류가 너무나 편안해서 더욱 좋았고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상위급에 속할 만한 호텔이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