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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Oct 02. 2019

구례 가볼 만한 곳 10,
주말에 떠나는 전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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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말에 훌쩍 떠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를 내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부담 없이 국내여행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구례라고 들어보셨나요? 구례는 전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부에 지리산 노고단이 있고, 섬진강이 구례의 중심을 지나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구례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철쭉꽃이 활짝 핀 지리산 노고단의 모습 [출처 : 구례 여행 홈페이지]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며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 주봉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노고단은 고산지대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의 풍경과 봄의 철쭉, 여름의 원추리,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화까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최근에는 성삼재로 연결되는 관광도로가 개통되어 이전보다 훨씬 찾기 쉬워져서 고산 휴양지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화엄사의 가을 전경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화엄사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로 다양한 보물과 국보를 갖추고 있는 지리산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 등 국보 4점과 보물 8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이 곳은 멋진 볼거리 외에도 사찰에 숨겨진 이야기 덕분에 많은 여행이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화엄사를 방문하기 전 숲길인 자연관찰로를 따라 구충암에 오르는 것도 화엄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니, 기억하세요! 




  

세 번째,
국내 최대의 온천랜드


국내 최대의 온천랜드, 지리산 온천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지리산 온천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온천은 약 55만 평의 부지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의 온천랜드입니다. 지하 700m에서 7천 톤의 온수를  뽑아 올려 최대 3,000명이 동시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겠죠?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 순수 온천수는 예로부터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의 고단함을 씻어내기에 아주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노천온천 테마파크에서는 기암괴석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를 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네 번째,
네 명의 고승들이 수도를 했다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사성암에서의 아침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사성암 


사성암은 해발 500m의 오산에 있는 암자로 원래는 오산암이라고 불리다가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 4명의 고승들이 수도를 했다고 해서 ‘사성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높은 고산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사방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덕분에 사성암에서 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도선이 참선을 했다는 도선굴과 원효대사의 법력을 떠올리게 하는 마애여래입상까지 멋진 풍경 외에도 볼거리와 생각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조용히 사색을 하기에 아무 좋은 곳입니다. 




    

다섯 번째,
지리산의 꽃밭

 

지리산의 수많은 야생화를 이용한 작품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야생화압화 전시관


‘압화’라는 것은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해 약품처리를 하고, 그것을 기술로 누르고 건조한 작품입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꽃누리미라고도 합니다. 이곳 전시관에서는 지리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통해 위에 설명한 압화의 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층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압화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단아한 한옥 지붕을 얹은 것 같은 건물 외관과 잘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화개장터와 함께 대표적인 시골장


3일과 5일에 열리는 대표적인 시골장, 구례 5일장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구례 5일장


구례 5일장은 3일과 8일에 열리는 시골장으로 예로부터 화개장터와 함께 영남과 호남의 장사꾼과 손님들이 만나는 대표적인 시골장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구례 지역은 3개의 도와 5개의 군이 만나는 지역으로 지금까지도 경남 하동, 곡성, 남원, 순천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구례 5일장에서는 산나물과 약재가 유명하며, 특히 봄철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캔 각종 산나물과 들나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명산 지리산에서 나온 산나물이니 만큼 더욱더 맛있겠죠?




     

일곱 번째,
총 6개의 구간으로 구성된


지리산 둘레길을 하이킹하는 사람들 [출처 : flickr]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총 6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동- 주천의 1구간, 방광-산동의 2구간, 오미-방광의 3구간, 오미-난동의 4구간, 송정-오미의 5구간, 가탄-송정의 6구간입니다. 각 구간별로 길이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다소 긴 거리의 둘레길로 가벼운 산책보다는 하이킹의 느낌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구간보다 볼 수 있는 멋진 풍경,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구간별 특징을 사전에 확인하고, 원하는 구간을 이동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여덟 번째,
금환락지의 명당이라 불리는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 운조루 [출처 : 구례여행 홈페이지]


운조루 


운조루는 조선 중기의 집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산과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어 금환락지라고 하는 명당자리라고 불려 왔다고 합니다. 총 60여 칸의 목조 기와집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 사당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중심 부분에 대청이 있고 좌우로 큰방과 작은 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명당자리라고 불리는 만큼 건축 양식 역시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호남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양식입니다. 현재는 중요 민속 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홉 번째,
스토리가 있는 사찰


기존 감로사라는 이름에서 천은사로 바뀐 사찰 [출처 :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천은사  

 

천은사는 기존에 경 내에 차가운 샘이 있어 이름을 감로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 물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 하여, 한때 천명이 넘는 스님이 이 곳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하지만 임진왜란 때 불에 탄 절을 중건할 때 샘가의 큰 구렁이를 죽였더니 샘이 더 이상 솟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천은사로 이름을 변경하였는데, 이후 이름 모를 화재가 많았고, 이후 조선의 4대 명필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가 ‘지리산 천은사’라는 글씨를 물 흐르는 듯한 서체로 걸었더니 이후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벽 고요한 시간에는 현판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은은하게 들린다고 하니, 템플스테이가 이뤄지는 이곳 새벽녘에 한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열 번째,
다시 보기를 기원하며

 

이제는 지리산에서 사라져 버린 반달 가슴곰 [출처 : 반달가슴곰 체험장 홈페이지]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학습장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학습장은 이제 지리산에서 사라져 버린 반달 가슴곰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세워졌습니다. 생태전시관에서는 반달가슴곰의 동면 굴 모형, 야생동물 발자국 비교 전시판 등 다양한 지리산 야생동물의 환경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고, 생태학습장에서는 살아있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으나 연구 목적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야외 탐방로에서는 산책을 하며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하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사는 그날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콘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더 케이 지리산 가족호텔의 외관


더 케이 지리산 가족호텔 


더 케이 지리산 가족호텔은 구례에 있는 중급형 콘도로 총 134개의 금연 콘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 5개의 컨퍼런스 룸이 비치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 외에 비즈니스 여행을 위해서도 부대시설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아침식사 제공도 가능하며, 그 외에 바비큐 그릴, 웨딩 서비스 등 부가적인 서비스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도 위치하고 있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콘도형 객실로 편안한 분위기의 객실 느낌



더 케이 지리산 가족호텔의 객실은 17평, 20평, 23평, 38평형의 총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각 룸 타입마다 온돌, 더블베드, 트윈 베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룸 타입에 따라 투숙할 수 있는 기준 인원이 상이하므로, 방문하시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콘도형 리조트로 객실 내에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내부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 사우나


더 케이 지리산 가족호텔에는 사계절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시설과 야외 노천탕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위 구례의 지리산 온천에서 설명드렸듯이 지리산 온천수는 게르마늄과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유황천으로 예로부터 피부병과 신경통, 관절염과 당뇨병, 부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숙소에서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 투숙객 후기 

“온천랜드 이용 후에 숙박을 위해 예약했습니다. 바베큐장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나, 숙박 호실과는 좀 떨어져 있는 점 주의하세요ㅎ (100미터 정도?) 가족 단위 온돌방은 정말 만족합니다~ 세면도구는 비누, 샴푸, 바디워시가 전부이니 다른 필요 도구는 챙기셔야 합니다. 사우나는 사용하지 않아서 패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늦여름 완벽한 가족 힐링여행이었어요~~^^ 신선한 공기와 초록의 풀냄새~~! 담에 또 와보고 싶어요!"

“친정식구들과의 여행이었는데 숙소 깔끔하고 편해서 좋았어요. 지리산 주변이라 계곡도 놀기 좋아요."




구례 더케이 지리산 가족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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