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가을 국내 여행, 가을 가볼만한 곳,
가을이야말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각 계절마다 햇빛의 느낌이 다른데요. 많은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을 정도로 따스하고 안정적인 햇살이 내리쬐면서 서늘함이 있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이번 휴일에는 촘촘한 계획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국내로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세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안정적인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평에서는 드라이브를 하거나 산책을 하기 좋은 명소들이 많은데요.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면 매년 계절별로 진행하는 축제와 전시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라섬의 오토 캠핑장에 가서 캠핑을 하거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보며 음악에 취해봐도 좋겠죠. 남이섬에서 투어 버스나 전기 자전거를 타고 투어를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홍천에 가면 중앙 시장에 한 번 들러보세요. 홍천 터미널 사이에 자리한 이 시장은 5일장인데요. 감자떡이나 총떡, 올챙이국수 등 강원도 특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거든요. 알파카 월드에 가서 귀여운 알파카와 염소, 낙타, 공작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고요. 홍천 읍 사무소를 새롭게 단장한 홍천 미술관에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둘러봐도 괜찮겠죠.
태안에 가면 마음을 정돈시켜주는 수목원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오픈한 천리포 수목원은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식물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청산 수목원에서는 야생화나 수목뿐만 아니라 수련, 꽃창포를 비롯한 수생 식물 역시 즐길 수가 있다고 하니 좀 더 특별하겠죠.
거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바람의 언덕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본 적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금강 테마 박물관에서 길을 건너 도로를 따라가면 바람의 언덕이 나오는데요.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풍차 때문에 이국적인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바다를 건너 외도에 가서 아름다운 식물이 가득한 보타니아를 구경하거나 신선한 해산물을 맛봐도 좋습니다.
안동은 한국에서 전통을 가장 깊숙이 바라볼 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 여전히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의 생활 풍경을 엿볼 수 있어요. 병산서원에도 들러서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의 정수를 들여다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네요. 낙동강 안동호 위에서 월영교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것도 권해드려요.
선운천 계곡을 따라 지어진 선운사에 가면 가을을 맞아 붉은 꽃잎의 상사화가 가득 피어있을 겁니다.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산사에서 조용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폐교를 개조한 시골 도서관인 책마을해리에서 북 스테이를 하거나 아지트에서 독서를 하는 기분을 느껴봐도 좋습니다.
울진의 구산 해수욕장은 발로 백합을 건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고 청정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워낙 여름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놀러 온 여행객들이 많아서 오히려 가을에 가면 휴양을 제대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의 월송정에서 소나무 향기를 맡아보는 것도 좋고요. 울진엑스포공원에 가서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경주는 갈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드는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스쳐 지나갔던 유적지도 재방문을 하면 다시 보이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물에 비친 달을 바라보는 경험은 꼭 놓치지 마세요. 경주에서 전통적인 장소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황리단길에서 경주 특유의 느낌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생겨난 카페나 레스토랑, 숍을 둘러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습니다.
빼곡하게 자라나는 대나무 숲이 가득한 죽녹원에 가면 1시간가량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박물관이나 문화 체험 마을도 있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편이고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정원인 소쇄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암반 계곡을 바라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용마루길을 산책하며 담양호의 장대하고 깨끗한 기운도 한 번 받아보세요.
여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인데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조금 높은 곳에서 바다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3D 트릭아트나 조각 공원, 예술랜드 리조트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수 예술랜드에 가거나 예쁜 몽돌이 가득한 무슬목 해변에서 가을 바다의 매력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전망이 가득한 호텔
여수 종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오동도와 여수 아쿠아 플라넷, 여수 국제 파빌리온 등을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총 311개의 금연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내에는 2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어요.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모두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객실 내에서 무료 시내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에서는 귀중품 보관함을 통해 외출 시에 따로 분실이 우려되는 소지품을 보관 신청해주고 있다고 하네요. 해변 근처에 자리하기 때문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뷰가 너무 좋고 프런트 데스크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룸 컨디션도 좋았고요. 아주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창문에서 바다가 보이고 오동도 섬이 보여서 전망이 좋았습니다. 호텔도 깨끗하고 청결 상태가 좋았습니다. 다음에 여수 여행 시에도 묵을 계획이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요.”
“침구가 푹신푹신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조식도 맛있고 너무 괜찮았어요. 탁 트인 전경이 너무 좋아서 휴가가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