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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추천 코스,
뚜벅이 여행객이 경주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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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요즘은 여행을 떠날 때 마냥 즐기고 노는 것보다도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여행의 의미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주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좋은 여행지입니다. 관광지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차 없이도 여행할 수 있는 경주! 오늘은 1박 2일 동안 경주를 차 없이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Korea_Gyeongju_Bulguksa Temple.jpg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불국사


가장 먼저 할 일! 자전거 대여하기


경주는 자전거 관광지로 이미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디서나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으며, 경주역, 버스 터미널은 물론이고 주요 관광지인 대릉원, 첨성대 근처에 가면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동 킥보드나 스쿠터 등도 대여가 가능하니 취향에 맞게 대여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관광지,
가장 오래된 건축물


2. Korea_Gyeongju_Cheomseongdae.jpg


첨성대


경주는 불국사를 제외한 관광지들이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을 어디로 할까를 결정해서 두루두루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첨성대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겠죠? 첨성대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에 건축된 천문관측소입니다.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해서, 또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 등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지 오랜 시간이 흘렸지만, 현재의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하다고 하니, 옛날 선조들의 기술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경주역에서 첨성대까지 자전거로 약 6분 소요
경주 터미널에서 첨성대까지 자전거로 약 7분 소요





두 번째 관광지,
야경이 아름다운


3. Korea_Gyeongju__Anapsi Pobd.jpg


동궁과 월지 (안압지)


두 번째 목적지는 첨성대 근방에 있는 동궁과 월지입니다. 이전에는 안압지로 불리었으나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첨성대와 마찬가지로 안압지 역시 신라 때의 연못입니다. 통일 신라 시대 때 귀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던 왕궁의 별궁으로 이용되던 곳이라고 하니 그 화려함이 어떨지 상상이 되시죠? 낮 시간의 모습도 매우 훌륭하지만,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정말 잊을 수 없는 절경입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여행의 일정을 소개해드리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자전거로 5분 소요





세 번째 관광지,
전통 한옥 마을


4. Korea_Gyeongju_Gyochon Hanok Village.jpg


교촌 마을


‘교촌 마을’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근처에 있는 작은 한옥 마을입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 향교가 있던 자리로 이름이 ‘교촌’인 것도 이런 마을의 역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는 전통 한옥 마을로 복원되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을 내부 역시 거리가 넓게 조성되어 자전거로 한옥 마을을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교촌 마을에는 커다란 대문을 가진 ‘경주 최부자의 고택’ 이 있습니다. 교촌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약 1만 평의 대저택이라고 하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동궁과 월지에서 교촌마을까지 자전거로 7분





네 번째 관광지,
전통 한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항남관의 고풍스러운 항목의 모습 [출처 : 공식 홈페이지]


황남관


‘황남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외국의 귀빈이나 중앙 관리들이 경주를 방문했을 때 머물거나 대기하는 객사로 이용되던 동경관의 의미를 되살려 황남동에 마련된 한옥 호텔입니다. 실질적으로 역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한옥의 의미를 살려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멋이 있는 전통 한옥 호텔입니다. 전통 한옥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복 입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으니 꼭 숙박이 아니라도 방문하면 좋습니다.


교촌마을에서 항남관까지 자전거로 4분





다섯 번째 관광지,
모전 석탑이 있는


6. Korea_Gyeongju_Bunhwangsa Temple.jpg


분황사


분황사는 신라시대부터 보존되어 왔으며,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머물다 간 절로 유명합니다. 여기 분황사에는 신라시대의 석탑 중 가장 오래된 모전 석탑이 유명하고, 이 석탑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분황사라는 이름은 향기 나는 여왕의 절이라는 뜻으로 해 질 녘에 고즈넉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향기가 더해져 운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황남관에서 분황사까지 자전거로 11분






경주 호텔 추천


7. Korea_Gyeongju_Benikea Swiss Rosen Hotel_Exterior.png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은 호수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야외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24시간 운영되는 비즈니스 센터와 운영 프런트 데스크가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있죠. 컨벤션 센터와 연결되어 있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찾으시는 투숙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8. Korea_Gyeongju_Benikea Swiss Rosen Hotel_Room.png



경주는 지역 특성상 높은 건축물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호텔에서 탁 트인 경주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대적인 호텔 내부 인테리어에서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의 전경을 본다는 것은 마치 두 시대가 공존하는 것 같은 이색적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한복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하고, 호텔에서 쉴 때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서 휴식을 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9. Korea_Gyeongju_Benikea Swiss Rosen Hotel_Pool.png


럭셔리 리조트처럼 규모가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내부 1층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조식을 포함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경주라는 역사의 도시로 여행을 온 만큼 최대한 경주 현지에서 최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여행 후의 피곤한 몸을 휴식을 취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호텔입니다.



Korea_Gyeongju_Benikea Swiss Rosen Hotel_Restaurant.png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객실은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침구가 푹신하니 좋았습니다~ 아기와 함께해서 그런지 데스크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셨고요. 저녁에 룸서비스시켰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은 아기와 함께 놀기 적당했네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전날 미리 바비큐를 신청해서 고기와 숯 반찬까지 모두 제공받아 즐겁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돼지 목살로 인당 200그램 정도였지만 배가 작은 편이어서 된장찌개까지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그런지 숯이 고기가 다 익기 전에 식어버려 다시 추가해야 했습니다. 방은 보문호 방향으로 잡았는데 딱히 보문호에 붙은 위치의 건물이 아니니 나무와 건너 건물만 보이더군요. 그래도 실내는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되어 깔끔하고 쓰기 좋았습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깨끗했고요. 편안히 자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문관광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서 편의시설, 음식점 등 접근이 용이하고 블루원, 경주월드, 불국사 등 유적지와 놀이시설도 가까워서 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에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숙소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인당 1.6만 원 조식도 맛있습니다."




경주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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