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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Oct 23. 2019

경주 관광 추천 코스,
뚜벅이 여행객이 경주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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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행을 떠날 때 마냥 즐기고 노는 것보다도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의미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여행의 의미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주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한 좋은 여행지입니다. 관광지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차 없이도 여행할 수 있는 경주! 오늘은 1박 2일 동안 경주를 차 없이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불국사

 

가장 먼저 할 일! 자전거 대여하기 


경주는 자전거 관광지로 이미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디서나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으며, 경주역, 버스 터미널은 물론이고 주요 관광지인 대릉원, 첨성대 근처에 가면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동 킥보드나 스쿠터 등도 대여가 가능하니 취향에 맞게 대여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관광지,
가장 오래된 건축물

 


첨성대 


경주는 불국사를 제외한 관광지들이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을 어디로 할까를 결정해서 두루두루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첨성대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겠죠? 첨성대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에 건축된 천문관측소입니다.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해서, 또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 등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지 오랜 시간이 흘렸지만, 현재의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하다고 하니, 옛날 선조들의 기술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경주역에서 첨성대까지 자전거로 약 6분 소요 
경주 터미널에서 첨성대까지 자전거로 약 7분 소요




  

두 번째 관광지,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안압지) 


두 번째 목적지는 첨성대 근방에 있는 동궁과 월지입니다. 이전에는 안압지로 불리었으나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첨성대와 마찬가지로 안압지 역시 신라 때의 연못입니다. 통일 신라 시대 때 귀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던 왕궁의 별궁으로 이용되던 곳이라고 하니 그 화려함이 어떨지 상상이 되시죠? 낮 시간의 모습도 매우 훌륭하지만,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정말 잊을 수 없는 절경입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여행의 일정을 소개해드리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까지 자전거로 5분 소요 




   

세 번째 관광지,
전통 한옥 마을



교촌 마을


‘교촌 마을’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근처에 있는 작은 한옥 마을입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 향교가 있던 자리로 이름이 ‘교촌’인 것도 이런 마을의 역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는 전통 한옥 마을로 복원되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을 내부 역시 거리가 넓게 조성되어 자전거로 한옥 마을을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교촌 마을에는 커다란 대문을 가진 ‘경주 최부자의 고택’ 이 있습니다. 교촌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약 1만 평의 대저택이라고 하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동궁과 월지에서 교촌마을까지 자전거로 7분




  

네 번째 관광지,
전통 한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항남관의 고풍스러운 항목의 모습 [출처 : 공식 홈페이지]


황남관


‘황남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외국의 귀빈이나 중앙 관리들이 경주를 방문했을 때 머물거나 대기하는 객사로 이용되던 동경관의 의미를 되살려 황남동에 마련된 한옥 호텔입니다. 실질적으로 역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한옥의 의미를 살려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멋이 있는 전통 한옥 호텔입니다. 전통 한옥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복 입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으니 꼭 숙박이 아니라도 방문하면 좋습니다. 


교촌마을에서 항남관까지 자전거로 4분




 

다섯 번째 관광지,
모전 석탑이 있는 



분황사 


분황사는 신라시대부터 보존되어 왔으며,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머물다 간 절로 유명합니다. 여기 분황사에는 신라시대의 석탑 중 가장 오래된 모전 석탑이 유명하고, 이 석탑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분황사라는 이름은 향기 나는 여왕의 절이라는 뜻으로 해 질 녘에 고즈넉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향기가 더해져 운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황남관에서 분황사까지 자전거로 11분






경주 호텔 추천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은 호수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야외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24시간 운영되는 비즈니스 센터와 운영 프런트 데스크가 있고, 피트니스 센터도 있죠. 컨벤션 센터와 연결되어 있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찾으시는 투숙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경주는 지역 특성상 높은 건축물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호텔에서 탁 트인 경주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현대적인 호텔 내부 인테리어에서 역사가 살아있는 경주의 전경을 본다는 것은 마치 두 시대가 공존하는 것 같은 이색적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한복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하고, 호텔에서 쉴 때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서 휴식을 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럭셔리 리조트처럼 규모가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내부 1층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조식을 포함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경주라는 역사의 도시로 여행을 온 만큼 최대한 경주 현지에서 최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여행 후의 피곤한 몸을 휴식을 취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호텔입니다.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객실은 넓진 않지만 깔끔하고 침구가 푹신하니 좋았습니다~ 아기와 함께해서 그런지 데스크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셨고요. 저녁에 룸서비스시켰는데 맛도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은 아기와 함께 놀기 적당했네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전날 미리 바비큐를 신청해서 고기와 숯 반찬까지 모두 제공받아 즐겁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돼지 목살로 인당 200그램 정도였지만 배가 작은 편이어서 된장찌개까지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그런지 숯이 고기가 다 익기 전에 식어버려 다시 추가해야 했습니다. 방은 보문호 방향으로 잡았는데 딱히 보문호에 붙은 위치의 건물이 아니니 나무와 건너 건물만 보이더군요. 그래도 실내는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되어 깔끔하고 쓰기 좋았습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깨끗했고요. 편안히 자고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문관광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서 편의시설, 음식점 등 접근이 용이하고 블루원, 경주월드, 불국사 등 유적지와 놀이시설도 가까워서 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에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숙소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인당 1.6만 원 조식도 맛있습니다."




경주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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