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여행, 충청도 가볼 만한 곳, 주말여행, 주말 여행지 추천
날씨는 조금 쌀쌀해지고 있지만, 이제 곧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단풍이 필 예정입니다. 요즘만큼 국내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중에서도 충청도에서 가볼 만한 곳들 10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충청북도와 남도 각각 5곳씩! 가장 끌리는 곳을 선정해서 주말에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충북 가볼 만한 곳 5
충북 단양군의 고수 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천연 동굴 중 하나입니다. 동굴 내부가 무려 1,700m나 되고,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 동굴산호, 동굴 진주는 물론이고, 종유석 중에서도 희귀하다고 하는 아라고나이트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사자 바위, 마리아상, 사랑 바위 등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청주에 위치한 문암생태공원은 2000년까지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는 곳을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생태 공원, 건강숲체험장, 테마웰빙숲으로 구성되어 있는 웰빙 공원, 캠핑장과 바베큐장이 있는 가족 공원까지 총 3개의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주의 근방에 계신 분들은 공원을 즐기기 위해, 조금 거리가 있다면 캠핑을 위해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괴산에 위치한 화양구곡은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의 화양동의 9곡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푸른 산과 맑은 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도심의 빼곡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의 힐링을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고 하여 호서지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바로 의림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조성 시기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삼한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정도로 오래된 호수입니다. 제림은 의림지의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으로 수백 년 이상 묵은 나무들이 은행나무, 벚나무 등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한 곳으로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장령산과 금천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휴양림으로 소나무와 참나무 숲, 왕관바위, 포옹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금천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휴양림에는 통나무 집의 숙박시설과 장령산을 오르는 4개의 등산로, 자연수 수영장 등이 있어서 휴양을 하면서 즐길거리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충남 가볼 만한 곳 5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의 폭이 100m, 길이가 무려 3.5km에 달하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백사장의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해변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백사장 너머에는 해송숲이 울창하여 뜨거운 바닷가에서도 그늘에 앉아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해변과 가까운 야영장으로도 많이 활용이 됩니다. 보령머드 축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태안에 위치한 매화둠벙 마을은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이 아주 잘 보전된 전형적인 농천 마을입니다. 마을 이름인 ‘둠벙’은 웅덩이라는 뜻의 전라도, 충청도의 방언으로 지리적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농촌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매화마름, 금개구리, 늦반딧불이 등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 마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옛 농촌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천 국립 생태원은 2013년 12월 개관하였으며, 지구의 각 기후별 식물의 생태를 전시한 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습지 체정장, 수생 식물원, 사슴 생태원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생태계뿐만 아니라 세계 5대 기후대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행사, 그리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가족들과 이색 여행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공주의 마곡사는 2018년 6월,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찰입니다. 산의 형태가 태극형이라고 하여 여러 문서에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의 하나로 꼽히는 장소로 마곡사 5층 석탑, 마곡사 영산전, 웅보전, 대광보전 등 시대를 초월한 여러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궁남지는 우리나라의 최초 인공 연못으로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연못은 1965년-67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연 늪지의 1/3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현재는 대리석을 팔각형으로 짜올린 어정, 기와편, 초석이 남아있고, 대한민국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낮과 밤의 풍경이 모두 아름답지만, 7월에 열리는 연꽃 축제 때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여 추천 호텔
롯데 부여리조트는 총 32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내부에 레스토랑과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24시간 프런트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고, 투숙객들을 위해 아케이드/게임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에 편의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를 위해 셀프서비스 세탁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은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디럭스 (침실), 디럭스 (온돌), 패밀리,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총 5개의 타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우리나라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제 문화단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으며, 그 외 부소산성 및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부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본래의 맛’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한, 중, 일, 양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식 뷔페로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일반 레스토랑으로 운영됩니다. 이 외에도 내부에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적합한 리조트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고 다녀오기 너무 좋았습니다. 돌이 막지 난 아기가 있어 침대에 재우기 애매모호했지만 온돌방까지 있어 가족과 함께 누구나 가기 쉽고 바로 앞에 아울렛도 있고 차 타고 5-10 거리에 맛집거리까지 있어 휴가 가기 너무 좋았으며 워터파크까지는 아니지만 풀장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유쾌한시간을 보냈습니다."
“숙박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다. 주변에 백제문화를 탐방할 수 있고 물놀이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화기 및 취사도구 사용이 정말 제한되어 있고 커피포트 사용만 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다."
“주변에 아울렛이나 부여관광촌 잘 되어있어서 좋고, 숙박 시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체크인 시간에 맞춰가면 30~1시간 대기할 수 있으니 미리 가서 번호표 뽑고 체크인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