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단상] 인사발령이 왔어요

by 손무덤

희망부서 수요조사가 있었고 보통의 일상을 누리고 싶었던지라 기회다 싶었다. 썼고, 기다렸고, 소문이 무성했고, 드디어 발령이 났다.

지방 근무를 신청했다. 전공을 살리고 싶다는 외형 삼아 내심 바람이나 쐬고 오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해외협력이라니. 지방으로 보내달라니까 글로벌로 가게 됐다.

인사는 명령. 그 간의 고락에서 무엇을 남기고 자산으로 삼을지, 새로운 분야에서 무엇을 도전하고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시간이 주어졌다.

작가의 이전글[직장인 단상] 바닥난 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