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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Apr 21. 2024

구글, 안드로이드와 픽셀 부서 통합하여 AI 전략 강화

구글의 AI 전략

구글의 AI 전략

구글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서의 통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크롬 브라우저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부서를 픽셀 스마트폰과 핏빗 웨어러블을 제작하는 하드웨어 부서와 결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을 회사 전반에 더욱 광범위하게 통합하려는 구글의 야심 찬 계획의 일환입니다.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이 변화가 안드로이드와 크롬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이동은 릭 오스테를로의 감독 하에 진행될 예정이며, 그는 이미 구글의 하드웨어 그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에 구글은 하드웨어 부서로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을 독립시켜 다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 불공정한 이점을 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글은 픽셀을 AI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모바일 기기에서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에 더욱 집중해왔습니다.


릭 오스테를로는 기술 매체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통합이 AI 기능의 신속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초기 AI 모델을 활용한 경험이 이러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우리는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AI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과거에 중요했고, 오늘날에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라고 오스테를로는 말했습니다.


구글은 AI의 핵심 혁신 엔진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서 AI 경제의 지배적 위치를 확보하려 합니다. 이와 동시에 구글은 AI 연구와 책임 부문을 재편하고 있으며, 이 변화는 당분간 소비자 제품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히로시 로크하이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될 것이며, 이는 권력 투쟁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구글은 AI를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보다 깊이 통합하며, 이는 기술과 일상 생활의 경계를 더욱 허물어 뜨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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