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보 대책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 CEO들이 인공지능 안전에 관한 새로운 자문 위원회에 합류하며, 연방 정부에 AI 관련 혼란으로부터 국가의 중요 서비스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게 되었습니다. OpenAI의 샘 알트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등이 포함된 이 위원회는 국토 안보부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합니다.
국토 안보부 장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이번 위원회의 구성을 발표하며, AI 기술이 정부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하는 한편, 그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파괴적 영향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22명의 위원회 멤버에는 어도비, AMD, 델타 항공, IBM, 노스럽 그루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아마존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CEO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타와 X와 같은 소셜 미디어 회사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업 임원들 외에도, 스탠퍼드 대학의 AI 연구소를 이끄는 페이페이 리,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 시애틀 시장 브루스 해럴 등 AI의 가능성을 활용하고 위험을 완화하는 데 이미 앞서 생각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이 위원회가 국토 안보부가 진화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 기사를 찾아볼 때마다 한국의 AI 관련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해집니다. 일본과 미국, 중국 등은 AI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동향과 발전을 이끌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추어 가고 있는지,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최근 현대의 휴머노이드 개발 소식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긴 하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AI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AI 시대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위치할지, 지금이 그 미래를 준비할 중요한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