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은 불씨 May 02. 2024

FKA Twigs와 AI, 그리고 미래의 예술

딥페이크와 창작자

대한민국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출처 :나무위키

FKA Twigs는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팬들과 기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신의 딥페이크를 생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국 출신의 가수는 미국 상원 사법 하위 위원회에서 증언하면서, 유명인사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사용되는 자신들의 목소리, 외모 및 개성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와 창작자의 권리

FKA Twigs는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개성과 목소리의 정확한 톤을 사용해 다양한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딥페이크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기술이 창작자의 동의 하에 사용될 때 진정으로 가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3자에 의해 자신의 예술과 정체성이 잘못 사용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적절한 법적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국어로 소통하는 디지털 Twigs

그녀의 디지털 딥페이크는 프랑스어, 한국어,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이는 새로운 앨범을 보다 창의적으로 설명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FKA Twigs가 간단한 홍보 멘트나 창작과 무관한 활동에서 벗어나, 팬들을 위한 더 의미 있는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줍니다.


"AI Twigs"의 확장

올해 말에는 "AI Twigs"가 더 확장되어, 그녀의 소셜 미디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스튜디오에서의 예술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예술가의 독특한 특징과 목소리 등을 사용하는 데 있어 예술가의 명시적 동의가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한국의 사이버 가수 아담

이와 같은 논의를 들으며 1998년 한국에서 탄생한 사이버 가수 아담이 떠오릅니다. 아담은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온라인 플랫폼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사이버 가수였습니다. 이제는 AI가 창작자들을 대신해 소통하고 대응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는 흥미롭지만 동시에 AI의 사용과 관련된 법률적 구분과 저작권 문제가 명확하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이크로소프트, 인도네시아에 1.7조 원 규모의 투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