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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May 14. 2024

AI 전투기의 미래, 미국 공군의 새로운 도전

로봇들의 세상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기술이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AI가 조종하는 전투기가 인간 조종사와 대등한 수준의 실력을 증명하며,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항공기의 가능성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AI 조종기술의 현주소

미 공군은 AI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가 인간 조종사와 대등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AI 조종기는 기존의 전투기와 실제 대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기술의 성능과 실전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군사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군 장관의 평가

프랜크 켄달 공군 장관은 최근 캘리포니아의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AI가 조종하는 X62A VISTA(가변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 항공기)를 직접 조종하며 AI의 성능을 평가했습니다. 켄달 장관은 AI가 F-16 전투기를 조종하여 인간 조종사와의 모의 공중전에서 대등한 싸움을 벌였으며, 경험이 덜한 조종사와의 대결에서는 AI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AI 전투기 기술의 향후 전망

이 AI 조종 항공기는 미 공군의 차세대 공중 우세 프로그램(NGAD)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사람이 조종하는 6세대 전투기를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켄달 장관은 AI 조종 항공기가 아직 실전 배치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음을 명확히 했지만, AI가 인간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경쟁과 규제

켄달 장관은 미국이 이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 여유가 없다고 언급하며, 중국과 러시아 같은 경쟁국들도 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먼저 이 기술에 도달하고, 이를 어떻게 통제하고 관리할지가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의 우려와 기대

공군 파일럿의 훈련이 귀했던 시대에서 이제는 AI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해치는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는 아이러니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이 기술을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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