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례식엔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 순간을 더 소중히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이것밖에 못 해줘서 정말 미안하다는
지나간 아쉬움에 사로잡혀 따뜻한 추억마저
젖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떠나는 길 아쉬움 없이 걸어갈 수 있도록
내 장례식엔 웃음이 넘치면 좋겠다
이별에 당연하듯이 뺨을 적시지 말고
불러도 대답 없다며 기죽지 말고
남겨진 사람들이 채워주는 고마운 날이니
마음의 동요 없이 그때처럼 변함없이
언제나 함께 즐겁게 보냈던 그 시간처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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