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용 Jun 28. 2024

발자취

발자취


두 발로 걷기 전에는

네 발로 세상을 누볐고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옹알이로부터 비롯됐고 

   

수저질이 서툴던 시절

손으로 먹던 적이 있었으며

     

정밀하게 쓰지 못해도

비뚤어진 글씨에 미소 지었네

    

이렇게

작은 시도를 거듭해서

바라던 목표에 도달했으면서

어떻게 첫술에 배부를 수 있으랴


사진출처 - unsplash

이전 09화 인간의 신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