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코로나 일기 85일 차, 202006010
다시 한 번 사람 본성이 본래 악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하루다.
내 전 한국인 집주인 아줌마 이야기다.
내가 법조인으로 일하니까 나를 세입자로 들였던 것 마냥 이야기를 계속 하시면서
내 말과 의도를 모두 왜곡하고 인신공격성 언행을 서슴치 않으며
사생활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내가 법조인으로 일하는 것이 맞나며 무시하는 발언을 마구마고 쏟아낸다.
덤덤한 척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화가 치밀고 짜증이 차오른다.
나도 공격성 말과 글을 충분히 쓸 수 있지만 아무 말 안하려고 한다.
그냥 어떤 위협이 실제 들어오면 주변 친한 친구들을 통해 바로 변호사 편지를 보내려고 한다.
그 아줌마의 주장은 맞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냥 한국인 아줌마가 독일어 섞어가면서 고집만 부리는 것.
괜한 쓸데없는 시간 낭비와 감정소비가 싫어 조용히 묻어두려고 하는데, 그로 인해 망친 내 하루는 누가 보상해주나. 우라질년
외국 나가면 한국인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이해는 가면서도 잘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정신 나간 또라이년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이 똥 저 똥 가리지 않고 싸지르고 나댕기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