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9 / 아키후드 WxY

http://www.archihood.com

오늘 살펴볼 젊은 건축가의 웹사이트는 아키후드 WxY의 웹 공간이다.

웹사이트의 첫페이지는 뜻모를 육각형의 선들이이 있었다. 그리고 살펴보니 삼각형들로 구성된 그리드 위에 W,X,Y가 겹쳐져 있는 것 같았다. 웹사이트의 구성은 works / Publish, Exhibition / news / contact 로 구성되어 있었다.

works 페이지는 정사각형의 프로젝트 대표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콘크리트, 벽돌 등의 벽이 가지고 있는 거친 면들이 눈에 띄었다.

프로젝트들은 완공 사진, 모델링 이미지, 대상지 사진, 도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글이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대상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사진 또한 그들의 대상지에 대한 첫인상과 생각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설명하는 말의 어조도 개인적인 블로그와 설명글 사이에서 듣기 쉬운 말들 이라고 생각했다.

publish, exhibition에는 그들이 나온 종이 매체들과 영상 매체와 함께 전시장 사진을 게재해놓았다. 조금 특이한 점은 고해상도의 내용을 올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직접 찍은 듯한 종이 매체의 사진들이었다. 디지털 파일이 아닌 보고 만질 수 있으며 읽고 넘길 수 있는 매체를 있다고 소개하는 듯 하여 인상깊었다.

news에는 구직, 착공, 준공, 오픈 등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했다. 그리고 감사와 각오 등이 간간히 보이는 듯하여 믿음과 친근함을 잡는 전략 중 하나인가 싶었다.

about에는 두 대표의 이력과 함께 그들이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짧은 글이 있다. architecture와 neighborhood 두 단어의 조합으로 이웃같이 친근한 건축가로 다가서고 싶은 그들의 태도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들의 표현에 의하면 작은 건축이라는 작은 규모와 적은 예산, 높은 수익성 등에 대한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애정과 노력을 설명한다. 그들을 소개하면서도 곧 그 내용이 그들의 특화 상품을 말하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