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먹고사는 일은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일,
특히 여행 중의 호텔 조식은 내가 빠뜨리지 않고 가장 즐기는 것 중의 하나다. 그러기에 먹는 것에 정신 팔다가 정작 필요한 사진을 못 찍는 게 다반사~ 이번 록키마운틴 여행에서도 역시...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며 내일 아침식사를 점검하고 생각하며 잠드는 일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편안히 푹 잠드는 일은 모든 주부들에겐 큰 행복이며 희망사항. 침대에서 일어나 가뿐히 식당으로 내려가 가볍게 아침을 즐기는 일은 아마도 거의 여행 중일 때나 가능할 테니~
이렇게 일찍 내려오다니... 그러나 얼른 먹고 가봐야 할 곳이 있어서~
먼저 음료와 시리얼을~
밴쿠버 시내 중심가여서 호텔비는 엄청 비싸고 룸도 크지 않고, 조식은 요렇게 조촐한 그런 곳...
암튼 그럼에도 마음껏 먹었다.
이것저것 먹고 마지막으로 구워주는 베이글 하나 얼른 먹고 커피 한 잔 들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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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멀리 운해가 보이는 곳, 캐나다의 대자연에 파묻혀보는 일,
이런 곳에선 일어나는 몸도 가뿐하다.
멀리 보이는 록키마운틴을 바라보며 힐링 느낌도 덤으로 얻으며 먹는 즐거움~.
과일과 소스와 생과일주스가 풍부해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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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이 호숫가 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어서 걷는 즐거움을 굳이~ㅎ
핫케이크와 베이컨 등...
먹으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숙소 풍경, 식후 산책하기도 좋은 숲 속의 이쁜 호텔이다.
밤사이 푹 쉬고 있는 보트들이 아침햇살 받으며 옹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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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나 소시지는 물론 소스들과 고유의 버터맛도 좋았던 곳.
아침 식사하는 창 밖으로는 이런 풍경이 가득 차서 하루를 기대하게 하는 설레는 시간,
자잘한 들꽃까지 이쁘다 이뻐~
편안하고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이렇게 호텔 주변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느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얼마나 소중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