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면 가능하다면 대기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을 선택한다면 좋은 선택이다.
나도 중소기업 회계팀에 입사지원을 하였을 때 나중에 회계업무에서 경력이 쌓이면 더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 또한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인정이 많고 더 자유로우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일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였다. 그 이후에 대기업에 입사를 하였고 대기업은 쳬계가 잘 갖추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팀과 팀원들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대기업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일 수가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서류이든 면접이든 입사지원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통과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시간을 그 회사에 맞게 쳬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기업에는 본사가 있고 지사가 있으며 제조회사라면 전국의 각 지역에 제조공장이 있는데 나는 논산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회계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회계결산, 급여관리, 부가세관리,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사원에 맞는 일이였다.
그렇게 거의 5년 동안 제조공장의 회계팀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 나 자신에 대하여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할 결심을 하게 된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