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즐기기

이성복 시인 강의

by 한상림

요즘 메타버스로 참여하여 다양한 강의도 들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은 메타버스 사용 방법이 익숙지 않아서 버벅대지만, 시대 흐름에 따라가려면 미리 배워서 익혀야 한다는 생각에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호스트가 보내준 초대장이다. 알림을 설정 해 놓으면 알림이 울려 그때 링크를 클릭하여 입장하면 된다.

오늘은 ifland <별마당 도서관>에서 이성복 시인님의 강의를 처음으로 이프랜드에 입장하여 들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강의를 들으면서 채팅창으로 질문도 하거나 혹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서 궁금한 내용은 직접 마이크를 열어서 음성으로 질문하여 직접 이성복 시인님의 답변도 들었다.


이프랜드(ifland)는 플레이어 스토어에서 이프랜드를 다운 받아 메타버스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앱이다.

이성복 시인님이 강의하면서 화면에 띄워서 직접 낭독과 함께 해설을 해 줌


지난해 처음 화상으로 하는 줌 사용에 대하여도 무척 낯설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줌으로 큰 불편함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화상으로 강의를 하고 시를 수강생 작품도 합평을 하면서 만들어 낸 동인시집으로 결실을 얻었던 것이 지난해 가장 큰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시산꽃 동인 8명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만든 시집>

완전 초보였던 시니어들이 3년 동안 강의를 듣고 글을 써서 시인 1명, 수필가 1명이 등단하였다

동서문학상 등 각종 상을 받았기에 강의를 한 보람과 결실이 크다. 올해에는 더 많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짜서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로 참여하는 것이 줌으로 하는 것보다는 더 색다르고 다양하고 재밌다.

오늘 두 번째 메타버스를 타 본 것이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메타버스 캠핑장에서 회원들14명 정도가 캠프화이어를 하며 노래도 부르고 음악에 맞춰서 춤도 추었을 땐 너무도 신기하였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이성복 시인님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하면서 메타버스 안에서 손뼉을 치고, 하트도 날리고, 춤도 추면서 다양한 제스처도 마음대로 골라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좀 색달랐다.

메타버스 안에서 노래에 맞춰서 픔을 추는 아바타등

물론 아바타도 내가 맘에 드는 얼굴형. 머리 모양. 구두와 의상 등을 맘대로 골라서 꾸민다. 그리고 실명 대신에 닉네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난번엔 처음으로 입장한 남자분이 캠핑장 변두리로 돌면서 캠프파이어 앞으로 찾아오지 못하였다. 호스트가 찾아서 안내 하였지만 따라오지 못하여 안타깝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여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자리에서 이동할 때에는 왼쪽에 있는 둥근 동그라미 안의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좌우 앞뒤로 맘대로 움직이거나 방향을 틀을 수 있고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이모티콘으로 표정과 모션을 맘대로 설정하여 하트도 날리고 손뼉도 치고 춤도 츨 수 있다.

말로만 들었던 메타버스를 타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참 신기하지만,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못한 탓으로 오늘은 강의 내내 서서만 있었다.

자리에 앉는 방법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다음 주 다시 다른 강의를 메타버스 안에서 들을 수 있어서 그때 더 배워 보려고 한다.

브런치 작가님들과도 메타버스 만남으로 소통하면 좋을것 같다. 비록 얼굴은 못 보지만 아바타로 만나서 음성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서로 글 쓰는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세상은 참 요지경인데, 알면 쉽고 모르면 답답한 것이 아마도 메타버스나 줌으로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