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오르 Nov 01. 2015

배 먹고 이 닦고




고기 먹는 날

왜 이리 입내는 나는지


즐길 땐 언제고

고깃내에 코를 두른다


배 먹고 이 닦고

시치미 뚝

입가에 단내까지


누가 주셨나

단물

뚝 뚝


까칠한 노란 봉지 속

단단한 물사탕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