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새 다리에 쥐가 다녀가서
종일 종아리가 쥐 앓이를 한다
뜯어 먹기엔 이르다고
아직 쓸만하다고
침만 바르고 갔나 보다
침독이 고약하다
이불 속에 쥐덫을 놓을지
걷어 찰 다리 힘을 기를지
쥐잡을 고민을 해보지만
머릿속에 쥐 들어오면
이 대책 없는 쥐는
또 어떻게 잡아야 하나
살다가 알게 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