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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Dec 20. 2020

상하이 웨딩촬영: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 하는 상황: 한국, 중국 다 마찮가지이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가끔 웨딩 촬영을 하러 상하이로 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간혹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았던거 같다.


최근에 시내로 이사를 와서 시간이 허락하면, 시내를 산책하면서 DSLR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기존에도 큰 차이는 없었지만, 와이탄은 늘 중국 젊은이들이  NO.1 으로 꼽는 웨딩촬영 장소이다.

19세기 유럽 어느도시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이 곳은 중국 어느 지역 아니, 최소한 아시아의 어느 도시 보다 매력적인거 같다.


물론 과거만이 아니다. 와이탄 맞은편 황푸강 건너편에 펼쳐지는 현대식 마천루는 지금의 중국의 위치를 말해 주듯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장의 코로나19가 끝나고, 해외와의 왕래가 자유로워 진 그 시점, 많은 한국인들이 상하이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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